[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그룹 클레오 출신 채은정이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27일 유튜브 채널 '찐과정커플'에는 "혼인신고 하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짧은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채은정은 영상감독인 남편과 함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청을 찾았다. 그는 "결혼 6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며 "나 이제 유부녀다"라고 밝은 표정으로 고백했다. 이어 "가장 가까운 분당구청에 왔다. 긴장 반, 설렘 반"이라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 또 "작성해야 할 게 생각보다 많아서 미리 서류를 출력해 작성해 오는 걸 추천한다. 증인 두 명의 서명도 필요하니 미리 준비해 오라"고 현실적인 조언도 덧붙였다.
남편은 "이제 한 집안의 가장"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고, 채은정은 "가장 와이프를 사랑해 줄 사람, 가장 와이프를 지켜줄 사람, 가장 세상에서 내 편"이라며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이제 쇼윈도 부부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채은정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혼인신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남편과 함께 혼인신고서를 들고 환하게 웃는 사진을 공개하며 "작년 8월 31일 식을 올리고, 어제부로 비로소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기분이 묘하더라. 이 세상에 태어나서 40년 넘게 각자의 삶속에 보내온 시간들이 한해한해 모두 지나고 2026년, 현재 이렇게 저희들은 법적으로도 하나가 되었다"라고 남다른 감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신혼의 달달함보다는 현실부부로서 전혀 다른 두 중년의 남녀가 함께 살기 시작하면서
ENFP/ ESTJ들의 전쟁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지만, 조심스럽게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며,많이 깍이고 부딪히겠지만 함께 한발한발 내딪어보려한다. 그 첫 걸음을 부디 많이 응원하고 축하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채은정은 1999년 클레오로 데뷔, '모슨' '굿 타임'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으나 2004년 팀에서 탈퇴했다. 지난해 8월 서울 모처에서 영상감독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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