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대한핸드볼협회가 국가대표팀 경쟁력 강화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대한핸드볼협회는 2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6년 정기 대의원총회를 열었다. 곽노정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비롯해 남녀 국가대표 사령탑 조영신, 이계청 감독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9월 개막하는 2026년 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빠르게 끌어올려 과거 국제대회를 제패하며 국민에게 감동을 안겼던 'K핸드볼' 위상을 회복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크게 세 가지 방향의 국가대표 경쟁력 강화 방안이 도출됐다. 먼저 부상 등의 이유로 핵심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선수 소집 과정 정비 및 각 구단 협조 체계 강화, 협회 의무위원회의 전담 의료 지원 등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일본과 중동 등 아시아권 경쟁국들의 전력을 분석하는 전문 팀을 구성해 관련 데이터 확보 역량을 보완할 계획이다. K핸드볼만의 '불굴 DNA'를 복원하기 위해 멘털 트레이닝과 체력 보강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것이다.
핸드볼협회 관계자는 "현 국가대표팀도 예전 대표팀이 발휘했던 이러한 DNA를 내재화하도록 정신력과 체력 훈련, 후반 역전 시뮬레이션 등 여러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총회에 참석한 전국 시도협회장들 역시 대표팀 경쟁력 강화가 최우선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각 시도 차원에서 저변 확대와 지역 연고 H리그 팀 우수 선수들의 대표팀 소집 협조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곽노정 회장은 "K핸드볼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위해 전국 핸드볼인이 원팀으로 힘을 결집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 스포츠토토 진입, 한일 통합리그와 같은 국제 협력 등 여러 과제에 도전하며 우리 핸드볼이 국민께 감동을 전하고, 지지와 성원을 받는 스포츠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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