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가수 테이의 역대급 먹성에 '미담'을 만들려다 지갑만 털린 웃픈 사연을 공개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입으로 먹고살고(高)' 특집으로 개그우먼 김신영, 가수 테이, 크리에이터 송하빈과 히밥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테이는 강호동의 깜짝 미담을 폭로했다.
테이는 "지인들과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강호동과 김종민이 있더라. 반갑게 인사하고 앉았는데 잠시 후 두 사람이 나갔다"며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 테이블 식사 비용을 다 내주시고 가셨더라"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감동은 오래가지 않았다. 테이가 "사실 우리 테이블 사람들이 진짜 잘 먹는 사람들이었다. 그때 돼지고기만 16인분을 주문했었다"고 털어놓은 것.
예상치 못한 '고기 폭탄'에 강호동은 부끄러워하다가도 "그 집 볶음밥이랑 찌개가 진짜 맛있는데 그것도 못 먹고 도망치듯 나갔다"고 고백해 현장을 초토화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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