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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33세인 박정환 9단은 현재 한국랭킹 2위로 메이저 세계대회 통산 6회 우승을 포함해 국내외 37개 타이틀을 획득하며 한국 바둑을 이끌어 온 대표적인 기사다. 2011년 8월 24회 후지쓰배에서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은 박 9단은 2015년 LG배, 2018년 몽백합배, 2019년 춘란배, 2021년 삼성화재배 정상에 올랐고, 올해 최고 우승 상금을 자랑하는 기선전을 우승하며 역대 최고 상금 경신의 위업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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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9단은 "이번 우승으로 좋은 기록을 남기게 되어 영광스럽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개인적으로 기록보다는 매 판 후회 없는 내용의 바둑을 보여드리는 게 가장 중요한 목표다. 앞으로도 계속 정진해서 좋은 결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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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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