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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금보는 신정우(고경표)에게 여의도 해적단에 합류해 자신을 도울 것을 제안했고, 급기야 한민증권 비자금 장부까지 보여주며 자신의 계획을 밝혔다. 신정우 역시 고심 끝에 홍금보와 손을 잡으며 고복희(하윤경), 알벗 오(조한결), 이용기(장도하)까지 새롭게 힘을 모으는 여의도 해적단의 재탄생이 그려졌다. 다섯 명은 여의도 해적단의 새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홍금보는 자신의 이름을 대표자명에 올리며 전면에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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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강노라 편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비서실장 송주란(박미현)은 알벗 오와 오 상무의 대화가 담긴 녹음 파일을 강 회장에게 공개했고 한술 더 떠 여우회 비자금 문제까지 오 상무에게 덮어씌워 그의 분노를 유발했다. 이후 여의도 해적단의 전략대로 오 상무가 강 회장으로부터 내쳐지며 보는 이들의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그 과정에서 알벗 오는 집에서 쫓겨나고 모든 것을 잃은 상태에서도 변함없이 홍금보를 도왔고, 강노라 역시 직접 스위스로 향해 자신의 계좌에서 비자금 인출을 시도하는 등 사주 일가임에도 진심을 다해 작전에 동참하는 이들의 모습은 인물들 사이의 끈끈해진 연대감과 동료애를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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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시청률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평균 11.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13.1%, 수도권 기준 12.3%, 최고 13.9%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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