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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0시 40분 방송되는 '가족 지옥'에서는 '공방 가족' 두 번째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주 방송 말미에는 또 다른 노부부를 "엄마, 아빠"라고 다정하게 부르는 작은딸의 모습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집중시켰다. 작은딸은 부모에게 보이는 거친 언행과 달리, 이들 부부 앞에서는 시종일관 온화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공방 가족' 부모는 "아, 이분들이 나왔어?"라는 의미심장한 반응을 보인다는데. 작은딸이 '엄마, 아빠'라 부르는 이들의 정체는 무엇일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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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 가족' 작은딸은 또 하나의 안타까운 과거를 털어놓는다. 혼인 빙자 사기를 당한 뒤에도 가족들에게 외면당하고, 혼자 모든 것을 감당해야 하는 절망감 끝에 저수지에 몸을 던졌다는 것. 더욱 안타까운 것은 그 이후 가족들의 반응이었다. 작은딸은 "극단적 선택을 한 뒤에도 가족들은 나를 외면했다. 뭐가 그렇게 힘들었냐는 말 한마디 없었다"라고 회상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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