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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흥행이 '왕과 사는 남자'보다 못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류 감독은 오히려 "장항준 감독이 오래 고생했는데 좋은 결과를 맺어서 기쁘다"고 쿨하게 응원하고, "왜 멜로는 기피하느냐"는 질문에 조인성은 "내 나이로 볼 때 멜로는 한도 초과다"라며 역시 쿨하게 인정해 웃음을 자아내게도 했다고. 류 감독은 그러면서도 손석희의 계속된 질문에 회심의 답을 내놓아 객석을 웃게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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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2003년 데뷔 초기에 그 해의 '최악의 배우'로 뽑혔던 조인성이 어떻게 진정한 배우로 성장해 왔는가에 대한 서사도 이 프로그램에서 빼놓을 수 없는 얘깃거리다. 특히 영화를 하면서 어떤 원칙을 갖고 있는가에 대한 손석희의 질문에 대한 조인성의 대답은 객석에 오랜 여운을 남겼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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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이 출연한 '손석희의 질문들'은 오는 4일 밤 9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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