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LIV골프에서 활동 중인 욘 람(스페인)이 동료들을 위해 '통 큰 결단'을 해 화제다.
미국 골프매거진은 5일(한국시각) '람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발이 묶인 동료들을 위해 전세기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두바이에서 훈련 중이던 LIV골프 소속의 리 웨스트우드, 로리 캔터, 샘 호스필드(이상 잉글랜드), 토마스 데트리(벨기에), 아니르반 라히리(인도), 톰 맥키빈(북아일랜드),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 케일럽 수랏(미국)은 최근 중동 분쟁으로 두바이 국제공항이 폐쇄되면서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었다. 5일부터 8일까지 홍콩 판링GC에서 펼쳐질 LIV골프 홍콩 참가 여부는 불투명했다.
골프매거진은 '이들은 오만까지 육로로 이동한 뒤 람이 제공한 전세기를 이용해 4일 홍콩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었다'며 'LIV골프 측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예비 선수를 대기시키고 있었지만, 이들은 (람의 도움 속에) 여유롭게 도착했다'고 전했다. LIV골프도 골프위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8명의 선수 전원이 무사히 홍콩에 도착했다고 확인했다.
람은 2022년 LIV골프로 이적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그가 LIV골프로 이적하는 대가로 3억5000만달러(약 5136억원)의 계약금을 보장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LIV골프 개인전 상금 및 팀 챔피언십 보너스 등으로 500억원에 가까운 돈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용 전세기는 운행에 최소 5억원 이상의 돈이 들어간다. 중동 분쟁이 격화된 특수한 상황인 현재는 시세가 더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럼에도 람은 동료들을 위해 아낌없이 지갑을 열었다.
최근 람은 라이더컵 출전 계약을 놓고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와 극한 대립을 펼치고 있다. DP월드투어가 LIV골프 소속 선수의 조건부 출전을 허용하는 대신 미납 벌금 납부 및 징계 항소 철회, 최소 4개 대회 출전 및 투어 측이 선택한 대회에 추가 참가하는 조건을 내걸자 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람은 "그들은 우리가 대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이용하면서 벌금을 부과해 이득을 취하려 한다"며 "그들의 행태는 마치 나처럼 경기 운영의 정치적 부분과 상관없는 이나 어린 선수들을 협박하는 것처럼 보인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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