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용 기자] "10년 동안 쉰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이었다."
임성재가 돌아온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각)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시작되는 PGA 투어 아놀드파머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대회는 임성재의 시즌 첫 대회. 시즌 개막을 앞두고 손목 부상을 당해 치료에만 전념했다.
다음은 임성재와의 일문일답.
-현재 몸(손목) 상태는 어떤지?
100%는 아니다. 많이 나아졌다. 지난 주부터 샷 연습을 했다. (부상) 느낌이 아직은 남아있다. 기분이 나쁘거나 아프지는 않다. 연습하면서 나아지는 느낌이 있어 연습을 했다. 오늘 코스 돌면서 (부상)느낌이 있진 않았다. 뻐근하긴 한데 경기를 못하겠다는 느낌은 아니다. 이번 주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번 복귀전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지?
시즌을 2개월 정도 못 나와서 포인트나 여러 면에서 손해를 보고 시작하지만 아직 시그니처 대회가 6개 그리고 메이저 대회도 4개나 남아있다. 지금 몸 상태로는 컨디션이 좋으면 다 나갈 예정이지만 안 좋으면 큰 대회 위주로 참가할 수 있을 거 같다. 무리하지 않고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게 목표이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공백 기간 동안 대회 출전을 하지 못해 마음 고생이 있었을 텐데, 그 기간을 어떻게 극복했는지?
1월 첫째주에 부상을 당해서 마음이 좋지 않았다. 다친 경우는 처음이라 한 달 반 정도 쉬면서 골프채를 잡지 않았다. 10년동안 투어 하면서 쉰 경험이 없어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쉬면서 골프 생각을 하기도 했지만, 또 안하기도 하니 힐링이 되는 것 같았다. 한국에서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해서 휴식기를 잘 보냈다. 컨디션 관리 잘 하려고 노력했다. 쉬는 막바지에는 작년에 했던 기억으로 루틴 지키려고 하고 연습하려고 했다.
-이번 부상으로 인해서 앞으로의 선수 생활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진 부분이 있는지?
선수 생활을 계속해서 부담 없이 하면서 오랫동안 PGA 투어를 뛰는 것이 목표이다. 엄청 큰 부상을 당한 건 아니지만 여태까지 당했던 부상 중에 이번 부상이 제일 오래 간다. 이렇게 다쳐보니 부상당하는 것이 제일 좋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 관리를 정말 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수 생활을 오래 하려면 몸 관리를 잘해야 한다.
-올해 PGA 투어 8년 차로 어느새 베테랑 선수가 되어가고 있는데, 투어를 오래 뛰면서 경기 운영이나 멘털 관리에서 달라진 점이 있는지? 그 부분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게 어떤 건지?
지금까지 잘해왔기 때문에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가 생각하는 기대치가 있기 때문에 그 기준을 미치지 못하더라도 내 자신에게 실망하는 것 보다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 연구를 하고 멘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게끔 골프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잘 치는 젊은 선수들도 많기 때문에 뒤쳐지지 않게 노력을 해야 한다. 루키 때 연습량이 지금보다 더 많았다고 생각한다. 지금 생각하면 그때보다 더 많이 해면서 실력을 유지해야 할 거 같다.
-오늘 라운드 어땠는지? 대회 코스가 어려운데, 난이도는?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 냈었다. 1,2년차때도 좋은 성적을 냈고, 이 곳은 좋아하는 코스 중 하나다. 오늘 돌면서 예전에 기억들이 생각나고, 이미지 트레이닝 많이 했다. 쉬운 코스보다 어려운 코스를 좋아한다. 방어적으로 치면 되니 이번주에도 전략 잘 세워서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
-늦은 시즌 시작인데 올해 목표는 어떻게 잡고 있는지?
기다려 주신 팬분들 많았던 것 같다. 부상이 오래 가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큰 대회들 나간 뒤 좋은 성적 내서 꾸준하게 플레이 하고자 한다. 메이저 대회들에서도 좋은 성적 내고 싶다. 마스터스에서도 좋은 성적 내서 메이저 좋은 시작하고자 한다. 올해는 후회 없이 좋은 플레이 하고 싶다.
김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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