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독감, 홍역, 코로나19 등은 바이러스가 공기 중으로 퍼져 감염되는 대표적 질환이다.
이 때문에 기침이나 재채기를 피해야 한다고 여기지만 일부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협으로 남아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 자료와 연구에 따르면 많은 바이러스가 감염자가 방을 떠난 뒤에도 공기와 표면에 오래 머물며 감염 위험을 지속시킨다.
대표적인 사례가 홍역이다.
홍역은 감염자가 기침, 재채기, 대화만으로도 바이러스가 공기 중에 퍼져 빠르게 확산된다. 또한 오염된 물체를 만진 뒤 눈, 코, 입을 통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CDC에 따르면 홍역 바이러스는 감염자가 떠난 뒤 최대 2시간 동안 공기와 표면에서 생존할 수 있다.
독감 바이러스는 스테인리스나 플라스틱 같은 딱딱한 표면에서 최대 48시간, 다공성(물질의 내부나 표면에 작은 구멍이 많이 있는 성질) 표면에서 12시간, 공기 중에서는 최소 1시간 이상 생존할 수 있으며, 추운 환경에서는 더 오래 살아남는다.
감기를 일으키는 리노바이러스는 실내 공기에서 1~2시간, 표면에서는 몇 시간에서 최대 7일간 생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 최대 3시간까지 검출되지만, 2022년 한 연구에 따르면 약 20분 내에 전염력이 크게 감소한다. 표면에서는 재질에 따라 몇 시간에서 며칠까지 생존할 수 있다.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는 공기 중에서는 45분 내에 대부분 전염력이 사라지지만, 딱딱한 표면에서는 최대 6시간, 피부에서는 약 20분간 생존한다.
수두 바이러스는 공기와 표면에서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으나, 표면 접촉보다는 공기 전염 위험이 더 크다. 결핵균은 실내 공기 중에서 6~12시간, 표면에서는 수주에서 수개월까지 생존할 수 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는 구토 시 공기 중에서 최대 2시간, 표면에서는 최대 2주간 전염력이 유지된다. 볼거리 바이러스는 표면에서 수 시간에서 수일,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실내 공기에서는 몇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다.
다만 바이러스가 검출된다고 해서 반드시 감염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한 감염병 전문가는 "며칠 뒤에도 일부 바이러스가 살아남을 수 있지만, 초기보다 극히 적은 양"이라며 "바이러스는 살아있는 숙주가 아닌 표면에 닿는 순간부터 생존력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또한 "공기 전파 감염병의 위험은 단순히 바이러스가 존재하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떠 있고, 얼마나 밀폐된 공간에서 노출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공기 전파 감염병의 예방을 위해서는 ▲환기 ▲습도 40~60% 유지 ▲장시간 밀폐 공간 머물기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지키기 등이 중요하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
이민정, 이 정도로 말랐었나...과감 수영복 입고 드러낸 '납작배' -
전현무, 직접 그린 '나혼산' 멤버 캐리커쳐 공개 "한정판 판매 예정" -
라이머, 이혼 3년만 심경 고백 "사는 건 편한데 외로워"(신랑수업2) -
조권, "지금도 가인과 술 취하면 뽀뽀한다" 충격 고백...'우결' 아담부부 17년 인연 -
'띠동갑 목사♥' 이유리 "뜨겁게 불같이 결혼한 건 아니지만, 17년째 좋다"(신랑수업) -
'비정상회담' 수잔, ♥한국인과 결혼 3년 만 득남 "한국·네팔 모두 자랑스러워하는 사람되길"[공식](전문) -
딸 이제 1살인데...손담비, '48세' 남편 이규혁 '노화' 걱정 "탈모 관리 함께 해" -
'천만감독' 장항준, 라이벌은 봉준호·박찬욱 아닌 '장진'.."먼저 성공해 배 아팠다" (옥문아들)
- 1.[오피셜]위기의 한국축구 구할 소방수는 '해버지' 박지성! K-축구 혁신위원회 공동위원장 선임...이영표-박주호도 동행
- 2.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 3.투수는 어쩌라고… '타석 바짝 붙은' 리그 최고준족의 바깥쪽 노림수, '통산 3번째 4안타' 팀은 연승
- 4.이 선수가 AG 못 간다고? '무사 만루' 완벽 삭제→주먹 쥐고 포효…'18G 무실점' 우연 아니다, "정말 막아주고 싶었어요"
- 5.'2185일 만에 쾅!쾅!' 드디어 리틀 이대호 포텐 터지나... '투런포+투런포' 거인군단 해결사 등장[수원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