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일본)=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패자에 대한 배려까지 완벽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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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8대6 승리를 이끈 오타니가 경기 후 한국 더그아웃을 향해 조용히 고개를 숙였다.
일본 야구대표팀은 7일 도쿄돔에서 열린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 한국과의 경기에서 8대6으로 승리했다. 이날 오타니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석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중심에 섰다. 첫 타석을 볼넷으로 출루한 오타니는 팀이 2대3으로 뒤진 3회 동점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되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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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5대5 균형을 깬 건 7회말이었다. 2사 만루에서 스즈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역전에 성공한 일본은 요시다의 2타점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고 결국 8대6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접전 끝 2점차 승리로 경기가 끝난 뒤 오타니는 그라운드로 나와 들어오는 동료들을 직접 맞이했다. 이어 관중석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모자를 벗어 정중히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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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의 시선이 3루 쪽 한국 더그아웃에 잠시 머물렀다. 오타니는 짧고 조용한 목례 하나를 건넸다. 승자의 여유이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패자를 향한 배려였다. 뜨거웠던 한일전의 마지막 장면은 가장 오타니다운 방식으로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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