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패배는 아쉽지만, 두 경기 만에 만족할 수 없음을 세르지우 코스타 제주 감독도 알고 있었다.
제주는 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라운드 맞대결에서 1대2로 패배했다.
제주는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과 함께 새 시즌을 준비하며, 공격적인 축구와 끈끈한 조직력에 중점을 뒀다. 권창훈, 박창준, 김신진, 기티스, 네게바, 세레스틴 등 즉시 전력감이 대거 합류해 선수단을 새롭게 꾸렸다. 1라운드 광주전에서 이탈로 퇴장에도 불구하고 무승부를 거뒀다. 이번 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을 노렸지만, 안양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하며 패배를 기록했다.
제주는 후반 42분 마테우스에 페널티킥 선제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후반 추가시간 3분 네게바가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안양 이후반 추가시간 5분 마테우스가 엘쿠라노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트려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코스타 감독은 "밸런스가 만든 경기였다. 전반에는 우리가 경기를 지배했고, 후반은 안양이 지배했다. 결과가 공정한 결과는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축구는 언제나 이렇다. 이제 두 번째 경기고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제주는 두 경기에서 필드골 없이 페널티킥을 통한 1골에 그쳤다. 코스타 감독은 이점에 대해 "축구에서 제일 어려운 부분이 찬스를 만드는 것이다. 이를 잘 하고 있다. 마무리는 계속 연습하고 있다. 아직 두 번째 경기다. K리그 경기에서 페널티킥 득점도 경기 일부다. 다시 말했듯이 마무리 부분은 계속 연습하는 중이다"고 했다.
제주는 오늘 경기에서 이창민이 전반 35분 만에 부상으로 이탈했다. 전력 공백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다. 코스타는 "미드필더 포지션은 어렵다. 이창민은 중요한 선수다. 우리가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문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안양=이현석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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