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악샤이 바티아가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뒤 규칙 위반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에센셜리스포츠는 9일(한국시각) '바티아의 퍼팅 기술을 둘러싼 논쟁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브룸스틱 퍼터를 쓰면서 거의 몸에 고정한 채 스트로크를 하는 '앵커링(Anchoring)'을 한 것 아니냐는 게 이유다. USGA(미국골프협회)와 R&A(영국왕립골프협회) 골프규칙에 따르면 '플레이어가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클럽을 직간접적으로 고정하면 안된다'고 되어 있다.
SNS상에 확산되고 있는 사진을 보면, 바티아는 퍼터를 가슴에 붙인 채 스트로크를 시도하고 있다.
바티아가 우승을 차지하자 미국 현지에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SNS상에는 바티아의 퍼팅 모습을 공유하며 '우승은 축하하지만, 퍼팅 스타일이 의심스럽다', '브룸스틱 퍼터를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바티아를 둘러싼 논란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앞서 열린 AT&T 페블 비치 프로암에서도 비슷한 지적이 이어진 바 있다. 이에 대해 바티아는 "앵커링이 아니다. (퍼터와) 몸 사이의 공간은 고작 5cm 남짓이었다"고 해명했다.
바티아가 브룸스틱 퍼터를 쓰기 시작한 것은 2023년부터다. 에센셜리스포츠는 '바티아는 클럽 변경 후 기록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소개했다.
USGA와 R&A는 앵커링을 금지하면서도 브룸스틱 퍼터 사용에 대해선 딱히 제재하지 않고 있다. 때문에 브룸스틱 퍼터를 쓰는 선수들에 대한 논쟁도 이어지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건 베른하르트 랑거다. 브룸스틱 퍼터 도입 직후부터 이를 활용한 랑거는 왼손과 퍼터 그립을 몸에 붙였다가 스트로스 순간에 미세하게 떼는 방식으로 퍼팅 정확도를 높인 바 있다. 이런 랑거의 방식이 반칙이라는 지적도 있으나, 고도의 기술이라는 옹호론도 존재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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