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온디바이스 메모리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SK하이닉스는 10일 10나노급 6세대(1c) 공정을 적용한 16Gb(기가비트) LPDDR6 D램(1c LPDDR6)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LPDDR(Low Power Double Data Rate)은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용 제품에 들어가는 D램 규격으로, 전력 소모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저전압 동작 특성을 갖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c LPDDR6 D램을 상반기내 양산 준비를 마치고, 하반기부터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1c LPDDR6는 온디바이스 AI가 탑재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같은 모바일 제품에 주로 활용된다. 온디바이스는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기능을 구현하다. SK하이닉스는 온디바이스 AI 구현에 최적화하기 위해 기존 제품인 LPDDR5X 대비 1c LPDDR6의 데이터 처리 속도와 전력 효율을 개선했다.
SK하이닉스는 "고객과 함께 AI 메모리 솔루션을 시장에 적시 공급해 온디바이스 AI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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