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오는 15일(현지시간) 개최되는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이란의 드론 공격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최근 FBI는 이란이 미국의 군사 행동에 대한 보복 차원에서 미 서부 해안을 목표로 드론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캘리포니아 사법 당국에 경고했다.
이에 따라 시상식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 일대는 최고 수준의 경비 체계가 가동됐다. 라지 카푸르 오스카 총괄 프로듀서는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팀이 투입됐으며, FBI 및 LA 경찰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매년 전 세계적인 안보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행사에 참석하는 모든 사람과 외부에서 현장을 지켜보는 팬들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보호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5일 로스앤젤레스(LA) 할리우드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시상식에는 넷플릭스 최대 흥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의 주제가 '골든'이 영화계 최고 권위 시상식인 아카데미에서 울려 퍼진다.
추최측 홈페이지에는 "헌트릭스('케데헌' 속 걸그룹)의 보컬을 맡은 이재, 오드리 누나, 레이 아미가 제98회 오스카 시상식 무대에서 '골든'을 부른다"고 밝혔다. 이 무대는 한국 전통악기 연주와 무용 퓨전 공연으로 시작해 '케데헌'의 뿌리가 된 민속학적인 요소와 문화적 영감을 기릴 예정이다. 이어서 헌트릭스의 보컬을 맡았던 이재 등 세 사람이 '골든'을 부른다.
또한 올 1월 골든글로브 어워즈, 지난달 그래미상도 수상하면서 '케데헌'이 아카데미상까지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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