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스파이더맨' 아먼드 듀플랜티스(26·스웨덴)가 개인 통산 15번째 세계신기록을 세웠다.
듀플랜티스는 13일(한국시각) 스웨덴 웁살라 IFC 아레나에서 열린 자신의 애칭을 딴 국제대회, 몬도 클래식에서 6m31을 1차 시기에서 뛰어넘었다. 듀플랜티스는 2025년 9월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장대높이뛰기 결선에서 자신이 기록한 세계기록 6m30을 6개월 만에 0.01m 경신했다.
듀플랜티스는 2020년 2월 폴란드 토룬에서 열린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에서 6m17을 넘어 2014년 르노 라빌레니(프랑스)가 작성한 종전 실내 세계기록(6m16)을 6년 만에 바꿔놨고, 이후 무려 14차례나 세계기록을 깼다. 듀플랜티스는 이날 다시 한번 세계기록을 다시 쓰며 장대높이뛰기 역사를 갈아치웠다.
듀플랜티스는 이날 5.65m, 5.90m, 6.08m를 모두 첫 시도에 넘은 뒤 바를 0.23m 올려 세계기록에 도전했다. 곧바로 바를 뛰어넘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경기 후 듀플랜티스는 "이곳은 내 집"이라며 "스웨덴 관중들 앞에서 세계 기록을 세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듀플랜티스는 이달 말 폴란드 토룬에서 열리는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에서 자신의 16번째 세계기록 경신에 도전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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