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K리그1 승격을 노리는 전남 드래곤즈가 검증된 미드필더 홍원진을 수원 삼성으로부터 영입했다.<스포츠조선 3월18일 단독보도>
전남은 18일 홍원진을 영입해 중원에 안정감을 꾀했다고 발표했다.
2000년생 홍원진은 2020년 강원FC 입단으로 프로 무대에 진출했다. 2021시즌 강원B팀에서 경험을 쌓은 뒤 2023년 충북청주로 이적해 K리그2에 데뷔했다. 2023시즌 34경기(2골), 2024시즌 18경기(3골 1도움)에 출전하며 주전 입지를 다졌다. 2024년 여름, 홍원진을 눈여겨본 다수의 팀이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그 중엔 전남도 있었다. 수원으로 향한 홍원진은 지난 2년간 45경기(2골 1도움)에 출전하며 중원의 살림꾼 역할을 했다. 2026시즌을 앞두고 감독 교체 후 리빌딩 과정에서 입지가 좁아졌고, 전남은 홍원진 영입에 다시 나섰다. 그리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양 구단의 긴 협상 끝에 홍원진은 전남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K리그2 통산 97경기 출전, 7득점 2도움을 기록한 홍원진은 K리그2 내 정상급 수비형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주 포지션은 수비형 미드필더지만, 중앙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플레이어로, 준수한 빌드업 능력과 중원에서의 터프한 플레이가 돋보인다. 백3와 백4 전술을 모두 사용하는 박동혁 감독에게 최한솔과 더불어 전술 변화의 축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홍원진은 "시즌 도중에 합류한 만큼 팀에 빨리 적응하고, 팀의 목표와 방향성에 맞춰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팀을 위해 헌신하고 그라운드에서 희생하며 최대한 많은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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