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멤버 창빈(26)이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한 세대를 94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법원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창빈은 지난해 2월 압구정 현대아파트 1·2차 전용 198㎡(약 60평) 한 세대를 단독 명의로 매수했다. 해당 매물에는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지 않아 매수 대금 전액을 현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창빈이 한강 조망이 가능한 '로열동·로열층'을 선택한 것으로 평가하며, 층수와 위치에 따른 프리미엄을 고려한 전략적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같은 평형의 7층 매물은 지난해 127억 원에 거래된 바 있으며, 창빈은 이보다 33억 원이나 저렴하게 매수했다. 현재 동일 면적 최저 호가 105억 원과 비교해도 10억 원 이상 낮은 가격이다.
압구정 현대아파트 일대는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거주 의무가 있어, 창빈 역시 실제 거주 목적으로 매입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 단지는 방송인 유재석, 동방신기 최강창민 등 연예인들이 거주하는 대표적 프리미엄 주거지로 꼽힌다.
현대 1·2차 아파트는 1976년 준공됐으며, 현재 압구정 재건축 3구역에 속한다. 향후 지하 5층~지상 65층 규모, 30개동 5000여 세대 대단지로 재건축될 예정이며, 총 공사비만 5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창빈은 2018년 스트레이 키즈로 데뷔해 팀 내 래퍼를 맡고 있으며, 프로듀싱 유닛 '쓰리라챠(3RACHA)' 멤버로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아티스트 개인의 사생활과 관련된 사안이라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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