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한가인이 중국에서 '왕홍'과의 만남으로 색다른 경험을 전했다.
한가인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 '국보급 미녀 한가인이 실제로 확인한 '에스파 예쁜 팬' 왕홍 실물 (중국어로 대화, 장원영 밀크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현지인들이 가는 맛있는 식당을 추천받기로 했고 아주 예쁜 왕홍을 만나기로 했다"며 "한국말과 중국말이 어떻게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하이 신천지로 이동한 한가인은 "젊은 친구들이 모이는 핫한 곳이라고 들었다"며 "비가 계속 와서 맑은 하늘을 못 봤다. 원래 날씨 요정인데 왜 이렇게 됐죠"라며 유쾌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만난 왕홍은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한가인은 "한국말을 너무 잘한다"고 놀라워했고, 왕홍은 "드라마 보고 배웠다"고 답했다. 특히 왕홍의 영향력도 공개됐다. 한가인은 "팔로워가 몇 명이냐"고 물었고, 왕홍은 "샤오홍슈 91만, 도우인은 100만"이라고 답했다. 이에 한가인은 "저는 샤오홍슈 7.5만"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한국에 오면 내 휴대폰으로 전화해라"고 친분을 쌓기도 했다.
또 왕홍은 SNS 비결에 대해 "생활 사진, 영상 많이 올리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한가인은 "저는 자주 안 한다. 인스타도 잘 안 한다"고 털어놨다. 식사 자리에서는 중국 음식 문화도 체험했다. 한가인은 "젓가락이 두 개 있는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왕홍은 "하나는 개인용, 하나는 같이 먹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음식과 밀크티를 맛본 한가인은 "중국이 차 종류가 많고 맛있다"며 감탄했다. 특히 밀크티에 대해서는 "한국에 들어오면 엄청 사 먹을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왕홍은 한국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한국 간다"며 "콘서트 보러 간다. 에스파, 아이유 좋아한다"고 말했다.
식사를 마친 뒤 한가인은 다시 거리로 나섰다. 신천지 거리에서 사진 촬영을 한 후 그는 "왕홍이 되는 건 어려운 길이다. 나는 불가능하다는 걸 알았다"며 "사진을 찍고 콘텐츠를 만드는 게 쉽지 않다. 나는 시대를 잘 탄 것 같다. 지금 태어났으면 연예인 못 했을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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