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컴백쇼를 단 이틀 앞두고 발목 부상을 당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20일, RM이 지난 19일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RM은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 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 진단을 받았다. 의료진은 다리에 깁스를 한 상태로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하지만 RM은 광화문 광장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번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에 오르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히트뮤직은 "의료진의 소견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부상 부위 악화를 방지하고자, 컴백쇼에서 RM의 움직임을 최소화하기로 아티스트와 함께 어렵게 결정했다"며 "그는 이번 무대에서 안무 등 일부 퍼포먼스가 제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RM 역시 이날 오후 컴백 기념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직접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는 "멋진 무대와 콘서트를 함께 준비하며 그날따라 유독 열심히 하다가 발목 부상이 생겼다"며 부득이하게 안무를 소화하지 못하게 된 점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무대에는 올라갈 것이며, 아주 심각한 부상은 아니니 콘서트까지 관리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1일 오후 8시 광화문 광장에서 무료 복귀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을 진행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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