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하정우가 팬들과 팬사랑이 가득한 특별한 생일을 보냈다.
지난 7일 배우 하정우는 생일을 맞이해 서울의 한 재즈 레스토랑에서 선착순으로 선정된 약 50여 명의 하울(하정우의 울타리) 팬들과 생일 팬미팅을 진행했다.
팬미팅의 포문은 마술쇼로 시작됐다. 경쾌한 음악과 함께 등장한 마술사는 여러 마술을 선보이며 팬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이어 이번 행사의 진행자인 영화 '롤러코스터'에 안과 의사로 출연했던 이지훈이 안과 의사 단발 헤어와 연미복을 입고 등장해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이후 생일 팬미팅의 주인공인 하정우가 큰 박수 속에 등장, 함께하는 팬들에게 가장 먼저 감사 인사를 전하며 팬미팅의 시작을 알렸다. 첫 코너로는 하정우 팬미팅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출석체크 타임이 진행됐다. 하정우는 팬 한 명 한 명 눈을 맞춰 이름을 불렀으며, 특히나 50여 명의 팬들과 각자 가지고 있었던 추억을 기억하고 이야기해 현장에 있던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어진 엽서 사연 코너에서는 팬들의 다양한 사연과 질문에 답변해 주는 시간을 가졌다. 요즘 근황부터 촬영장, 휴가 에피소드, 취향 선택 등 작은 질문 하나도 놓치는 것 없이 때론 위트 있게, 때론 진중하게 답변했다.
깜짝 게스트로는 하정우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주지훈, 김남길, 박병은이 등장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실제 절친한 네 사람은 학창시절 에피소드와 촬영장 에피소드 등을 유쾌하게 전했으며 네 사람 모두 '투머치토커' 답게 쉴 틈 없는 대화로 팬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여기에 하울 진선미, 베스트 드레서, 1 대 1 사진촬영 등 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이어지며 마지막까지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하정우는 이번 생일 팬미팅의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세심히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티스트를 바라만 봐야하는 팬미팅이 아닌 함께 식사도 하고 편하게 서로에게 질의 응답을하며 안부를 나누는, 즐거움이 가득한 팬미팅을 만들고자 했다는 후문이다.
팬미팅내용 뿐 아니라 먼 발걸음을 해준 팬들을 위해 팬미팅 중에도 즐길 수 있도록 식사와 음료를 준비 했으며 팬미팅 현장에 무료로 촬영할 수 있는 포토이즘 부스를 설치해 팬미팅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 프레임 이벤트도 진행했다. 더해 다양한 선물과 무료 굿즈 등 팬들이 돌아가는 순간까지도 행복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됐다.
하정우는 "매해 이렇게 함께해주는 하울 분들께 항상 감사하다. 매번 그렇듯 서로 어떻게 지냈는지 안부를 물을 수 있는, 소소하지만 즐겁게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팬미팅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하정우는 현재 tvN 토일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법'에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 역으로 출연 중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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