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은영이 여섯 살 아들의 사교육 스케줄을 공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아나모르나 박은영'에서는 '일주일에 학원만 6개 픽업 다니다 끝나는 범준이의 사교육 VLOG'가 공개됐다.
박은영은 "사교육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벌써 여섯 살인데 그렇게 뭘 가르치냐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지금 집 상황상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 둘째 세연이가 하루 종일 집에 머물며 잠도 많이 자야 하는 아기인 반면, 다섯 살 터울의 범준이는 매우 활발한 성격이라 함께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동생의 수면 패턴이 깨질 수밖에 없다는 것.
이에 박은영은 범준이가 오전 9시 유치원에 등원한 뒤 저녁에 돌아오는 스케줄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범준이와 세연이가 함께 있는 시간을 줄여야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야 세연이가 자기 패턴대로 생활할 수 있다"고 털어놨다.
또 유치원 방과후 수업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도 전했다. 박은영은 "요즘 유치원에서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학원을 가지 않아도 되는데, 범준이는 그걸 너무 싫어했다"며 "유치원까지 안 가겠다고 하는 것보다는 뜻대로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아 방과후는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박은영이 공개한 범준이의 사교육 스케줄은 빼곡했다. 월요일에는 축구 수업, 화요일에는 브레인스쿨을 찾았다. 박은영은 지인의 추천으로 처음 알게 됐다며 "스탠포드 출신 지신이 소개해줬는데, 범준이도 너무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영어 교육에 대한 고민도 솔직히 털어놨다. 박은영은 "범준이는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있는데 저나 남편이나 네이티브가 아니고, 집에서도 영어를 거의 안 쓴다"며 "영어유치원 외에 어떻게 백업을 해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화상영어를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요일에는 수영, 목요일에는 레고 수업, 금요일에는 사고력 수학 학원인 아담리즈 수업도 이어졌다. 특히 레고 수업에 대해서는 "레고를 왜 학원까지 다녀야 하나 생각할 수도 있고 저도 약간 그렇게 생각했지만, 범준이가 너무 좋아한다"며 "혼자 창의적으로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안을 보고 구조를 만드는 걸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박은영은 미술 수업은 학원 대신 방문 수업으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학원에 다니면 좋지만 그곳까지 픽업하고 라이딩하기가 너무 힘들어서 미술은 집에서 하는 방문 수업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은영은 2019년 사업가와 결혼해 2021년 첫째 아들 범준 군을 출산했으며, 올해 1월에 세연 양을 품에 안았다. 특히 45살에 둘째를 출산해 화제를 모았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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