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가 LCK(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사상 처음으로 해외 팀 로드쇼를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다.
DRX는 오는 5월 8~10일 베트남 하노이 VEC(베트남 엑스포 센터)에서 '2026 LCK 팀 로드쇼 DRX 홈프런트(LCK TEAM ROADSHOW DRX HOMEFRONT)'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LCK 사상 첫 공식 로드쇼로서, DRX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베트남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LCK는 이에 앞서 올해 LCK컵 결승 진출전과 결승전 등 2경기를 홍콩에서 개최한 바 있는데, 팀의 정규리그 공식 경기가 해외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DRX는 스튜디오KOO와 협력해 이번 글로벌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기획 및 운영하며, 경기 중심의 이벤트를 넘어 팬 페스티벌이 결합된 형식으로 개최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행사장 내에는 DRX와 LCK의 역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시를 비롯해 스폰서 부스, MD존, F&B존 등 다양한 체험형 공간이 운영될 예정이다.
물론 이번 로드쇼의 핵심은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2026 LCK 정규시즌 공식 매치다. DRX의 홈 로드쇼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는 LCK 최강팀인 젠지와 한화생명e스포측 어웨이팀으로 초청돼, 각각 5월 8일과 10일 DRX와 경기를 치른다. 당연히 공식 매치이기에, 베트남 현지팬들은 LCK팀들의 치열한 승부와 경기력을 경험할 수 있다. 또 경기 종료 후에는 DRX 선수단과 현지 팬들이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팬미팅과 팬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한편 DRX는 이번 로드쇼를 e스포츠 경기 중심을 넘어 K콘텐츠와 결합한 복합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확장한다. 행사 2일차인 5월 9일에는 종합 문화 축제 '팬 페스타(Fan Festa)'가 열린다. 특히 베트남 국적 멤버(한빈)가 소속된 K팝 그룹 TEMPEST가 참여해 현지 팬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베트남 인기 아티스트인 Justatee, Phuong Ly, Bui Cong Nam을 비롯해 HanSara, CONGB 등이 출연하는 'Legend of Dragons' 콘서트가 진행되며, e스포츠와 음악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로드쇼는 베트남 주요 기업 및 파트너사들의 참여 속에 진행된다. 베트남 최대 OTT 플랫폼 TV360이 프리젠팅 스폰서로 참여하며, 현지 최대 기업인 빈그룹(VinGroup)의 VinWonders가 공식 티켓 파트너로 함께한다. 또 그랜드 플라자 호텔 등 주요 기업이 스폰서로 참여하는 등 글로벌 e스포츠 프로젝트로서 의미를 더한다.
이번 로드쇼의 티켓은 오는 23일 오후 8시(한국시각)에 '빈원더스(VinWonders)'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동시 판매된다. 티켓은 베트남 현지 팬뿐만 아니라 글로벌 팬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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