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한항공 이적생' 최효주가 2026년 두나무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최효주는 22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특설스튜디오에서 열린 프로탁구리그 시리즈1 여자단식 결승에서 각각 유시우(화성도시공사)를 게임스코어 3대0으로 완파하고 우승했다.
왼손 귀화 에이스 최효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난해 말 한국마사회에서 대한항공으로 이적했다. 주세혁 감독, 당예서, 김경아 코치 등 '레전드' 지도자들과 호흡을 맞췄다. 새옷을 갈아입은 후 심기일전했다. 이 대회 8강이 최고 성적이었던 최효주가 봄날 날아올랐다. 4강에서 '신성' 이채연(한국마사회)을 게임스코어 3대1로 꺾고 첫 결승에 오르더니 기어이 첫 우승컵까지 들어올렸다.
유시우와의 결승전, 1게임을 11-6으로 가볍게 가져왔다. 2게임 일진일퇴의 승부가 이어졌다. 유시우가 9-7로 앞섰으나 리시브가 흔들리며 9-9 타이, 이후 최효주가 내리 득점하며 11-9 역전했다.
3게임 3-3까지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지만 베테랑 최효주가 강한 포핸드 드라이브로 밀어붙이며 6-3, 8-5으로 앞서갔다. 첫 우승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빠르고 강력한 공격으로 11-5. 한 게임도 내주지 않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우승 후 벤치의 당예서 코치와 하이파이브를 나눈 최효주는 "이번에 첫 우승해서 기분이 좋다. 새 팀에 와서 부담이 있었는데 팀 모든 분들이 배려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팀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님, 동료들께 엄청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결승전을 함께한 (유)시우와도 게임을 많이 해봤다. 엄청 어려울 거라 생각하고 들어왔다"면서 완승에 기쁨을 표했다. "개인적인 목표는 계속 1등 하는 것, 단체전도 계속 1등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늘 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특설 무대를 가득 메운 800여명의 관중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인천=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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