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강채림(몬트리올)의 만회골, 일본의 '퍼펙트 우승'을 막아 세웠다.
일본 축구 전문 매체 사커킹은 23일 '일본 여자 축구가 세 번째로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닐스 닐센 감독이 귀국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최근 호주에서 막을 내린 2026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014년과 2018년에 이어 8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여자 아시안컵 통산 3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일본은 최근 4차례 대회에서 3회 우승, 3위 1회를 기록하며 강팀의 면모를 보였다. 여자 아시안컵 최다 우승팀은 중국으로 9차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일본이 이번 우승으로 북한, 대만과 더불어 최다 우승 공동 2위(3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은 막강한 힘을 발휘했다. 조별리그에서 대만(2대0)-인도(11대 0)-베트남(4대0)을 줄줄이 잡고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8강전에선 필리핀을 7대0으로 제압했다. 준결승에서는 대한민국을 4대1, 결승에선 호주를 1대0으로 이겼다.
사커킹은 '일본은 해외파 선수 중심으로 조별리그에서 대만, 인도, 베트남을 상대로 17득점-무실점을 기록했다. 3연승을 거뒀다. 8강전에선 필리핀을 상대로 7대0 대승을 거두며 2027년 브라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준결승에서는 한국을 상대로 대회 첫 실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4대1로 승리했고, 결승에서는 개최국 호주를 1대0으로 잡았다. 아시아 정상에 다시 오르는 데 성공했다'고 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닐센 감독은 "호주에서 한 달 동안 멋진 대회를 치렀다. 선수들은 정말 뛰어난 재능을 보여줬고, 팀 스포츠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작은 목표를 확실히 달성하면서 큰 목표를 향하 나아갔다"고 말했다.
그는 "만족하면 더 이상 좋아지지 않는다. 앞으로도 팀으로 더욱 발전하고 싶다. 이번 팀에는 어린 선수들이 매우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심리적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에서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었다. 팀 차원에서도 어린 선수들이 활약할 분위기와 상황을 만든 것이 좋았다"고 했다.
일본은 4월 미국 원정에 나서 3연전을 치른다. 6월에는 오사카, 11~12월에는 히로시마와 오카야마에서 친선 경기를 치를 계획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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