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유럽 최고의 명문 구단에서 나오리라 예상하기 어려운 실수다.
스페인의 코페는 24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는 킬리안 음바페의 부상 초기 진단에서 잘못 판단했다'고 보도했다.
코페는 '레알이 음바페의 무릎 부상을 처리한 방식에 대한 놀라운 소식이 전해졌다. RMC스포츠에 따르면 구단은 음바페 부상 치료 과정에서 오류를 범했다. 당시 선수의 불만이 극에 달했다. 음바페를 상담한 전문의는 레알에서 제대로 진단을 받지 못했다고 확인하며, 수술을 피하고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레알은 초기 진단 당시 무릎 자체를 잘못 판단했다. 다친 왼쪽 대신 오른쪽 무릎을 검사했다'고 전했다.
음바페는 지난해 12월 무릎 부상 이후 검사를 진행했다. 당시 검진에서 레알은 음바페의 다친 무릎이 아닌 반대쪽 무릎을 검사하는 실수를 범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음바페는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이후 일정에서도 휴식과 출전을 오가며 상황을 지켜봐야 했다.
음바페는 최근 프랑스 대표팀에 합류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좌절스러웠고, 화도 났다. 우려도 있었다. 나는 더 세세하게 들어가지 않길 바랐고, 올 시즌을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했기 때문이다. 당시 다는 여러 이야기를 들어야 했다. 말할 수 없지만 진단을 받았고 이전의 모든 루머들은 사실이 아니었다"고 당시 심경을 밝혔다.
최근 홍보 행사에서도 "이제 내 무릎은 괜찮다. 100% 회복 중에 있다. 파리에 와서 정확한 진단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이 행운이다. 왜 아팠는지를 전혀 몰랐고, 원인을 아는 것이 치료를 위한 첫 단계였다"고 했다.
프랑스 RMC스포츠 소속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해당 사건과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 의료진 해고 사건을 엮어서 언급했다. 그는 "부상자가 많아서 해고됐다고 알려졌지만, 내 생각에는 음바페의 무릎 진단 실수가 치명적이었다고 본다. 정말 엄청난 실수였기 때문이다. 이번 일은 레알에게는 완전히 수치스러운 일이다. 다행히 음바페는 최악의 상황을 피했다"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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