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KT 위즈 김현수가 '양신' 양준혁의 기록을 깰 수 있다. LG 트윈스 박해민은 9년 만에 '500도루' 대도 탄생을 예고했다.
김현수는 2025시즌까지 16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했다. 양준혁, 박한이(전 삼성)와 최장 기록 타이를 이루고 있다 이번 시즌 세 자리 수 안타를 기록한다면, KBO 리그 역대 최초 17시즌 연속 100안타 타이틀을 얻게 된다.
김현수는 10시즌 연속 140안타 이상 치고 있기 때문에 100안타는 어렵지 않을 전망이다.
박해민은 KBO 역대 4번째 500도루에 다가섰다.
박해민은 2025시즌 KBO리그 역대 최초로 12시즌 연속 20도루를 돌파했다. 이와 함께 시즌 도루 부문 1위에 올랐다. 통산 도루는 460개다.
박해민은 이번 시즌 도루 40개를 추가하면 통산 500도루를 완성하며, 달성 시 전준호(전 히어로즈), 이종범(전 KIA), 이대형(전 KT)에 이어 역대 네 번째 500도루 성공 기록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이대형이 2017년 500도루 고지를 밟은 뒤 아직 아무도 오르지 못했다.
한화 손아섭, SSG 최정, 삼성 최형우, KT 김현수 등 오랜 기간 리그를 대표해온 베테랑 타자들도 다양한 누적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통산 2618안타로, 매 안타마다 KBO 리그 기록을 쓰고 있는 손아섭은 KBO 최초 2,700안타까지 82개를 남겨두고 있어 또 하나의 상징적인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KBO 리그 통산 홈런, 득점 부문 최다 기록 보유자인 SSG 최정은 550홈런까지 32개를 남겨두고 있으며, 1600득점에도 85득점만을 남겨두고 있다. KBO 리그를 대표하는 장타자로서 또 한 번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이 기대된다.
삼성으로 복귀한 최형우는 통산 2586안타로 2600안타까지 단 14개만을 남겨두고 있으며, 550 2루타에도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장타와 정확성을 겸비한 베테랑의 꾸준함이 돋보인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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