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대구FC를 상대로 순위권 반등에 도전한다.
서울 이랜드는 29일 오후 4시 30분 대구iM뱅크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양 팀의 10시즌 만의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두 팀의 마지막 맞대결은 지난 2016년 10월 15일 대구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K리그 챌린지 41라운드로 당시 서울 이랜드가 주민규의 결승골을 앞세워 1대0 승리를 거뒀다.
또한 대구가 홈구장을 대구iM뱅크파크로 이전한 이후 서울 이랜드의 첫 대구 원정길이기도 하다.
시즌 초 순위 경쟁이 어느때보다도 중요한 만큼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서울 이랜드에게 이번 대구 원정은 흐름을 바꿀 중요한 기회다.
주장 김오규는 지난 천안과의 경기 직후 라커룸에서 선수들에게 담담한 목소리로 팀의 의지를 강조했다. 당시 김오규는 "선수들이 분명히 노력했지만 승리를 가져오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결국 경기장 안에서 우리가 만든 결과인만큼 피하지 않고 인정해야 한다. 더 큰 노력으로 다시 준비해야 한다"며 선수들을 다독였다.
서울 이랜드는 '4경기 2골' 박재용을 비롯해 김현, 가브리엘 등 매서운 공격진을 필두로 경기장에서 한 발 더 뛰는 투지를 발휘해 반드시 승점 3점을 가져오겠다는 각오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지난 시즌 일요일에 치러진 경기에서 10승 4무를 기록하며 '일요일 무패' 행진을 달렸다. 이번 시즌 첫 일요일 경기를 맞이한 서울 이랜드가 기분 좋은 징크스와 함께 반등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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