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체험 할 수 있게 됐다. 코스모스 울릉도가 레스토랑 '라 울'의 총괄 셰프로 영국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출신의 구진광셰프를 영입했다. 코스모스 울릉도는 코오롱글로벌이 운영하는 곳으로 2017년 개장, 하이엔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숙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29일 코스모스 울릉도의 라울은 울릉도의 제철 식재료와 자연의 흐름을 반영한 '울릉 컨템포러리' 요리를 선보이며 코스모스 울릉도의 미식 경험을 완성하는 공간이다. 음양오행의 순환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재료의 균형과 조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보양의 미식'을 지향한다.
구 셰프는영국 미슐랭2스타 레스토랑 '르 가브로슈(Le Gavroche)', 홍콩 '토생화(Soil to Soul)' 등 해외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구 셰프는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울릉도 식재료를 가장 잘 해석한 새로운 코스를 라 울에서 준비 중이다. 울릉도의 흑염소와 메추리, 도화새우, 전복 등 섬의 식재료와 전호나물, 참나물, 냉이, 쑥 등 다양한 산나물을 활용해 울릉도의 제철을 담은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와인이나 강한 향신료 대신 마가목과산약초, 들기름과 참기름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와 발효 식재료로 재료 본연의 풍미를 살린 요리를 구현한다.
이밖에 사찰음식의 철학을 기반으로 한 비건 코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파, 마늘, 양파 등 불교에서 수행에 방해를 주어 금기시하는 자극성 채소인 오신채 대신 산나물과 약초, 발효 식재료를 중심으로 입 안의 자극은 줄이고 자연의 균형을 담은 요리를 제공한다.
김광현 코스모스 울릉도 총지배인은 "미슐랭 레스토랑 경험이 있는구진광셰프의 합류로 라 울의 미식 콘텐츠가 한 단계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들이 코스모스 울릉도에서 머무는 여정이 단순한 숙박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다이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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