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올림픽 챔피언' 최가온(세화여고)이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28일(한국시각) 스위스 실바플라나에서 예정된 2025~2026시즌 마지막 월드컵 슬로프스타일 경기가 강풍으로 취소됐다. 시즌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최가온은 파크 앤드 파이프 랭킹에서 300점으로 여자부 1위를 확정했다.
FIS 스노보드 월드컵은 스노보드 크로스와 평행회전,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슬로프스타일, 빅에어의 세부 종목으로 나눠서 개최된다. 종목별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남녀 선수에게 1위 트로피인 '크리스털 글로브'가 주어진다.
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빅에어를 묶은 '파크 앤드 파이프' 부문과 속도를 겨루는 평행 종목(평행회전·평행대회전)은 합산 점수로도 종합 시상을 진행한다.
최가온은 올 시즌 월드컵 하프파이프에서만 3승을 거두며 여자 하프파이프 크리스털 글로브를 차지했다. 파크 앤드 파이프 순위에서도 여자부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가 FIS 월드컵에서 시즌 우승을 달성한 건 평행 종목의 이상호(넥센윈가드)에 이어 최가온이 두 번째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평행대회전 은메달리스트인 이상호는 2021~2022시즌 평행 종목 종합 우승을 이뤘다. 2023~2024시즌엔 평행회전 1위에 랭크됐다.
2008년생인 최가온은 지난해 12월 중국 시크릿가든, 미국 코퍼마운틴 대회에서 월드컵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1월 스위스 락스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기량을 뽐냈다. 또한, 지난달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선 '부상 투혼'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설상 종목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만, 그는 동계올림픽 이후 회복에 전념하며 월드컵에 출전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시즌 종합 우승까지 이뤄 이 종목 일인자로 존재감을 더욱 굳혔다.
최가온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번 시즌 올림픽(금메달)과 함께 크리스털 글로브를 가지게 돼 영광이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 시즌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선 이상호가 평행 종합 순위에서 4위(592점)에 올랐다. 올림픽 여자 빅에어 동메달리스트 유승은(성복고)이 월드컵 빅에어 여자부 2위(121점)로 마쳤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옥택연, '김부장' 특별출연인데 존재감 압도…"이번 화 다 씹어먹었다" -
“자기 아이와 상간녀 아이 동반 물놀이”..바람 중독자 상상 초월 만행 (동치미) -
도운, 유지유와 열애·결혼설 후 첫 심경…"약속 지키지 못해 죄송" -
이하늘 "네 두 달치 월급, 난 하루에 벌어"...곱창집 신고 1000건 테러에도 여유 -
손태영, 美생활 6년 만에 밝힌 진짜 속내…"일 생각하면 한국 가고 싶어" -
피에스타 린지, 오늘(5일) 결혼...상대는 비연예인 사업가 "저 시집갑니다" [공식]
- 1."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2.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3."프랑스? 우리 겨우 이겨서 기뻐하더라" 월드컵 16강 역사상 최악의 경기, 뻔뻔한 파라과이 감독..."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
- 4."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소신 발언 모리야스 감독, 충격 결단?...일본 떠나나 "할 수 있는 건 다 했다"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