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손아섭이 결국 개막 2연전을 마치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BO는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30일 엔트리 등말소를 발표했다. 총 4명의 선수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 외야수 손아섭, SSG 투수 김택형, NC 외야수 권희동, 투수 손주환이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한화는 '베테랑' 손아섭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었던 손아섭은 한화와 1년 총액 1억원에 계약했다. 현역 최다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FA로 강백호를 4년 총액 100억원에 영입하는 등 전력 보강을 한 한화에서는 기회가 받기 어려웠다.
한화는 사인 앤드 트레이드를 추진하기도 했지만, 타구단 이적도 성사되지 않았고, 결국 한화와 1년 계약을 하게 됐다.
1군 스프링캠프 출국 이후 계약을 한 손아섭은 일본 고치에서 진행된 퓨처스 캠프에서 몸을 만들었다.
시범경기를 앞두고 1군 선수단에 합류한 손아섭은 시범경기 7경기에서 타율 3할8푼5리 OPS(장타율+출루율 ) 0.923으로 활약했다.
시범경기에서 타격은 물론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개막 엔트리 승선에도 성공했다. 김 감독은 "베테랑이 그냥 베테랑이 아니다. 쉬고 나가도 자기 역할을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 감독은 동시에 "개막전부터 중요한 타이밍에 대타로 나설 수도 있다"고 기용 방안을 설명하기도 했다.
28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개막전에서 손아섭은 7회말 선두타자로 대타로 나왔다. 김성진을 상대해 5구 째 슬라이더를 받아쳤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후 기회는 돌아오지 않았다.
SSG 김택형은 지난 29일 KIA전에서 ⅔이닝 동안 1안타(1홈런) 2볼넷 1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권희동은 2경기에 출전해 타율 3할3푼3리 1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옆구리 통증이 생겼다. 손주환은 29일 두산전에 등판해 ⅓이닝 2안타(1홈런) 1볼넷 2실점을 했다.
한편,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KT 위즈와 주중 3연전을 치른다. 한화는 화이트, KT는 보쉴리를 내세웠다.
잠실에서는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가 맞붙는다. LG는 톨허스트, KIA는 올러를 선발로 예고했다.
인천에서 맞붙는 키움과 SSG는 와일스(키움)와 베니지아노(SSG)를 선발로 내세웠다, 대구에서 경기를 하는 두산과 삼성은 잭로그(두산)와 오러클린(삼성)이 선발 등판한다.
창원에서는 롯데와 NC가 주중 3연전을 하는 가운데 롯데는 박세웅, NC는 토타를 선발로 내세웠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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