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강등 위기에 처한 토트넘의 다른 선택은 없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하는 것 뿐이다. 이미 토트넘 선수들은 데 제르비의 부임 소식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토트넘과 데 제르비 감독의 계약 발표가 임박했다. 계약 조건은 파격적인 기간 5년에 톱 클래스급 연봉 수준으로 알려졌다. 데 제르비에게 엄청난 숙제가 주어졌다. 리그 17위 토트넘을 남은 7경기 동안 1부에 생존시켜야 한다. 강등이 되면 모든 게 끝난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 앙제 포스테코글루와 작별하고 토마스 프랭크와 이번 시즌을 시작했다가 지난 2월 경질했다. '소방수' 이고르 투도르 임시 감독 체제가 불과 44일 만에 리그 5경기(1무4패)에서 승점 1점 획득이라는 대재앙으로 끝났다. 지난 2월 마르세유 감독직을 그만둔 데 제르비는 다음 행보에 대한 결정을 여름까지 기다려 왔지만, 토트넘과의 최근 협상에서 마음을 돌려 시즌이 끝나기 전 정식으로 지휘봉을 잡기로 한 것이다.
데 제르비의 과제는 딱 하나다. 프리미어리그 잔류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최근 몇 주, 몇 달 동안 강등권 탈출 싸움에서 투지를 거의 보여주지 못한 선수단의 협조가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전 프랭크 감독은 스쿼드의 특정 선수들을 소외시켜 경질에 이르렀고, 투도르 감독의 성급한 접근 방식도 일부 스타 선수들을 불쾌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특히 마드리드에서 치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원정 1차전, 투도르가 어린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불과 17분 만에 교체하고 퇴장하는 그를 본체만체했던 사건이 결정적이었다. 데 제르비 감독의 성격도 독특한 것으로 유명하다. 변덕스러운 성격이며 타협하지 않는 편이다. 그는 자신의 방식대로 일이 진행되기를 요구할 것이며, 이를 따르지 않는 선수들은 명단에서 제외될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에 따르면 토트넘의 일부 선수들은 데 제르비의 감독 부임에 동의했다. 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A매치 휴식기 동안 팀에 남아있던 일부 토트넘 선수들이 지난 주말 저녁 식사를 함께 했고, 분위기는 데 제르비의 부임 소식에 흥분한 반응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데 제르비에게 많은 시간이 주어진 게 아니다. 부임 직후부터 선수들의 지지를 얻어야 한다. 프랭크는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으로 실망스러운 선택이었다. 당시에도 데 제르비가 감독직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데 제르비가 브라이턴 감독 부임 후 첫 5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김지민, 정수리 '휑' 충격 공개 "원형탈모에 매일 울어, 얼굴만 관리 후회" -
염혜란, AI에 얼굴·목소리 통째로 뺏겼다…"허락도 없이 영화 제작" -
'나혼산' 김대호, 병원 침대 위 링거 투혼… "내 입에 족발 물려 있었으면" 간절 호소 -
이민우, 결혼식 이틀만에 입 열었다..'신혜성 불참'엔 침묵 "인생 새출발" [전문] -
6기 영숙, 전이된 갑상선암 수술 위해 입원…두려운 속내 "아이들 보고 싶어" -
오연수 "♥손지창 불쌍해지려 해…50대는 불쌍해서 같이 산다" -
허경환, 80억 넘는 재산 쿨하게 공개 "재력가 소문 사실이었어" ('알딸참2') -
브라이언, 1시간 만에 2억 벌었다…매출 대박에 활짝 "30분 만에 매진"
- 1.레이예스 또또 1번 출동! 롯데 3연승 도전 라인업 → NC 박건우 4번타자 [창원 선발라인업]
- 2.박진만 감독, 무슨 생각으로...9타수 무안타 김영웅, 충격 1번 배치 "극약처방이다" [대구 현장]
- 3.롯데에 홈런 7방 얻어맞고, 1개도 못쳤다...감독의 '웃픈' 농담 "탱탱볼인지 알 수가 없네" [대구 현장]
- 4.'기회는 단 1타석뿐' 왜 손아섭인가? 외야수가 6명 더 있는데…"굉장히 안타깝다" → 78억 투수 등록 [대전포커스]
- 5."중국도 아프리카에 당했다" 월드컵 못 가는 '랭킹 45위' 카메룬에 전반 9분만에 2골 헌납→0-2 완패…"상대 템포에 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