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이종원이 선배 박정민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종원은 2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나중에 박정민 선배와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고 싶다"며 "선배는 생활연기의 대가이신 것 같다"고 했다.
8일 개봉하는 '살목지'는 '살목지' 로드뷰에 정체불명의 형체가 찍히고, 재촬영을 위해 저수지로 향한 촬영팀이 검고 깊은 물속의 무언가를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공포 영화로, 이상민 감독의 장편 데뷔 연출작이다. 이종원은 극 중 뒤늦게 살목지로 합류하는 온로드미디어 PD이자, 수인의 전 남자친구 윤기태로 분했다.
이종원은 차기작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싶은 배우로 박정민을 꼽았다. 그는 "선배는 생활연기의 대가이시다. 자연스럽게 나오는 연기가 가장 어려운데 그걸 잘하는 배우가 박정민 선배"라며 "작품을 보면 피부에 와닿는 연기를 하시는 것 같다. 나중에 선배랑 주변에 있을 법한 일상적인 연기를 해보고 싶다. 오히려 액션이나 특별한 장르보다 그게 더 욕심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가진 장점으로는 눈빛을 꼽았다. 이종원은 "저는 제 눈빛에 자신 있다. 그게 어떤 장르이든 간에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눈빛은 대사 없이도 캐릭터의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이지 않나. 그걸 다양한 작품에서 잘 활용하고 싶다. 많은 감독님들이 제 눈빛을 바라봐주시고 잘 사용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해 계획에 대해 "영화 제작 편수가 점점 줄고 있지 않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영화를 사랑하고 드라마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계속 도전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저는 차기작을 정할 때 회사와도 많은 의논을 하는 편"이라며 "캐릭터의 비중보다, 스토리 자체가 재밌으면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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