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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형 손실, "양민혁, 경쟁력 낮은 K리그서 와" 포스테코글루 발언 현실화....SON 후계자 어쩌나 "3부행 추천"

김대식 기자
스포츠조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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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의 시간은 계속해서 흘러만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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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하부 리그 전문 매체인 풋볼 리그 월드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양민혁은 이번 시즌 초반 같은 2부 리그 클럽인 포츠머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15경기 출전, 3골 1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2월 7일 옥스퍼드 유나이티드와의 0대0 무승부 경기에서 교체로 잠깐 출전한 이후, 코번트리 시티 경기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번트리 전담 팬 전문가인 크리스 디즈는 양민혁과 코번트리의 만남이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과거 기이하고 실망스러운 영입을 많이 해왔다. 하지만 양민혁은 아마 그중에서도 가장 이상한 영입 중 하나로 손꼽힐 것"이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사진=코번트리

양민혁은 포츠머스와의 임대 계약을 해지하고, 코번트리로 다시 임대를 떠났다. 리그 하위권이던 포츠머스에서도 주전으로 뛰지 못했기에 2부 선두로 임대를 향하는 것이 옳은 선택인지에 대해서 논란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최악의 선택이었다. 1월 하순부터 지금까지 양민혁은 코번트리에서 겨우 4경기, 겨우 100분을 뛴 게 전부다. 2월 중순부터 무려 8경기 동안 벤치에도 앉지 못했다. 한창 뛰면서 성장해야 할 시기에 시간을 허비하고 있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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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즈는 "정말 앞뒤가 맞지 않는 일이다. 그는 포츠머스 임대 당시 잘 해내고 있었다. 출전 경기가 아주 많지는 않았고 엄청난 인상을 남기거나 리그를 뒤흔드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그가 토트넘으로 복귀했다가 우리 팀으로 다시 임대를 왔을 때 포츠머스 팬들은 별로 개의치 않는 듯 보였다"고 언급했다.

사진=코번트리

이어 "사실 코번트리에서는 양민혁의 실력을 제대로 본 적이 거의 없다. 물론 변호를 해주자면 그에게 기회가 거의 주어지지 않았다. 패닉 바이는 아니었고, 그냥 영입 가능한 선수가 거기 있었기에 '다른 선수를 못 잡을 경우를 대비해 일단 데려오자'는 식이었던 것 같습. 결국 우리는 야노아 마르켈로를 영입했고, 그 역시 많이 뛰진 못하지만 양민혁보다는 더 기회를 얻고 있다. 우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올라가더라도 양민혁을 완전 영입으로 전환하지는 않을 것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디즈는 "양민혁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토트넘이 그를 영입해 아카데미에 두고 경험을 쌓게 하려고 임대를 보낸 데는 분명 괜찮은 재능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아마 내년에는 리그 원(3부 리그) 팀이나 2부 하위권 팀으로 임대를 가는 것이 그에게 최선일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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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전 토트넘 감독은 "양민혁은 여기서 직면하게 될 경쟁 수준과 전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을 가진 정 반대편의 세계에서 왔다"며 K리그의 경쟁력을 다소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해 논란이 된 적이 있는데, 지금으로서는 그 발언이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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