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 선수는 정말 다르다.'
미국 야후스포츠가 4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코너 그리핀(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을 두고 내놓은 평이다. 그리핀은 이날 홈구장 PNC파크에서 펼쳐진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 7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적시 2루타를 때렸다. 피츠버그는 이 적시타에 힘입어 선취점을 얻었고, 볼티모어에 5대4로 이겼다. 그리핀은 경기 후 "정말 최고다. 승리할 수 있어 더 기쁘다. 내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9순위로 피츠버그에 지명된 그리핀은 데뷔 전부터 5툴 플레이어로 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싱글A에서 출발해 하이싱글A-더블A를 차례로 거치며 마이너리그 122경기 타율 0.333, 161안타 21홈런 94타점 65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942를 마크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지난 시즌을 마친 뒤 그리핀을 메이저리그 유망주 전체 1위로 꼽았다.
피츠버그는 그리핀이 올 시즌 트리플A 5경기 타율 0.438, OPS 1.196을 기록하자 빅리그 콜업을 결정했다. 콜업 직후 9년 총액 1억4000만달러(약 2114억원) 계약에 합의하면서 그의 재능에 거는 기대를 드러냈다. 그리핀은 데뷔 첫 타석부터 팀 승리의 발판이 되는 타점을 기록하면서 피츠버그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입증했다.
오는 24일 만 20세가 되는 그리핀은 볼티모어전 데뷔 첫 타석 타점으로 여러 기록을 세웠다. 2018년 당시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데뷔전을 치른 후안 소토(현 뉴욕 메츠) 이후 10대 나이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가 됐다. 피츠버그에선 1998년 아라미스 라미레스 이후 28년 만에 나온 10대 빅리거가 됐다. 첫 타석에서 올린 타점으로 2012년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홈런으로 첫 타점을 신고했던 주릭슨 프로파에 이어 14년 만에 10대의 나이로 데뷔전 타점을 신고한 선수가 됐다. 피츠버그 소속 선수로는 1956년 빌 마제로스키 이후 무려 70년 만에 데뷔전에서 안타를 신고한 선수가 됐다.
그리핀은 데뷔전 소감에 대해 "모든 게 놀라웠다. 경기장에 뛰어 들어가는 순간 내 이름이 불릴 때 집중하려 노력했다. 그 순간을 즐기려 애썼다"고 말했다. 피츠버그의 돈 켈리 감독은 그리핀의 타점 순간에 대해 "전율이 흘렀다. 앞서 두 번의 헛스윙을 했지만, 그가 해낼거라 의심하지 않았다. 더할 나위 없는 활약을 펼쳤다"고 찬사를 보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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