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엘링 홀란(맨시티)이 또 한 번 기록을 썼다.
맨시티는 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5~2026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에서 4대0 승리했다. 홀란이 혼자 세 골을 넣으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로써 맨시티는 추가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맨시티는 지난달 아스널을 잡고 EFL 컵(카라바오컵)에서 우승했다. 2025~20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경기에선 18승7무5패(승점 61)를 기록하며 2위에 랭크돼 있다. 한 경기 더 치른 1위 아스널(승점 70)과의 격차는 9점이다.
영국 언론 BBC는 5일 '맨시티가 기록적인 8회 연속 FA컵 준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1880년대부터 이어져 온 기록을 깨고 대회 18연승을 거뒀다. 맨시티는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 부임 뒤 10여년 동안 FA컵에서 가장 뛰어난 팀이다. 이 기간 맨시티는 FA컵 52경기에서 44승-157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대회 18연승을 기록했다. 이로써 1873년 12월부터 1881년 2월까지 세운 클래펌 로버스의 오랜 기록을 넘어섰다'고 보도했다.
홀란의 발끝은 더욱 뜨겁다. BBC는 '홀란은 2022년 맨시티 합류 뒤 12번째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유럽 5대 빅 리그 선수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그는 크리스 서튼, 세르히오 아구에로에 이어 잉글랜드에서 뛰는 선수로는 세 번째로 리버풀과의 홈 경기에서 4연속 이상 득점한 선수가 됐다'고 했다.
홀란은 "이 팀은 가장 큰 무대에서 트로피를 거머쥐어야 한다. 맨시티를 위해 해트트릭을 한 지 꽤 오래됐다. 특별하다.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올 시즌 맨시티와 노르웨이 A대표팀에서 총 50경기를 소화했다. 46골을 넣는 힘을 발휘했다.
한편, 맨시티는 13일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첼시와 EPL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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