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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초대박!" EPL 득점왕→MLS 도움왕 보인다…손흥민 '4AS 폭발', 어시스트 단독 1위 질주

김가을 기자
사진=LA FC 공식 계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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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FC 공식 계정 캡처

손흥민(LA FC)이 자신을 둘러싼 '기량 저하 논란'을 단번에 타파했다. 생애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개의 도움을 배달하며 뜨거운 발끝을 자랑했다.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자책골까지 유도하는 등 한 경기에서 무려 5골에 관여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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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FC는 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올랜도 시티와의 2026년 메이저리그사커(MLS) 6라운드에서 6대0으로 크게 이겼다. LA FC는 개막 6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5승1무(승점 16)를 기록, 서부 콘퍼런스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3승1무를 포함하면 올 시즌 공식전 10경기 무패(8승2무)를 달렸다.

손흥민의 발끝에 모든 관심이 쏠렸다. 그는 자타공인 '에이스'다. 올 시즌도 이날 경기 전까지 9경기에서 1골-7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필드골이 없었다. 올 시즌 유일한 득점은 지난 2월 레알 에스파냐(온두라스)와의 CONCACAF 챔피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페널티킥으로 기록한 것이었다. 그의 침묵은 홍명보호에서도 계속됐다. 손흥민은 코트디부아르-오스트리아와의 3월 A매치 2연전에서도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일각에서 '기량 저하' 우려의 시선이 나왔다. 손흥민은 정면 돌파했다. 그는 3월 A매치 뒤 "득점이 없을 때마다 기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며 "기량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면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잘하면 된다. 소속팀에 가서 컨디션적인 부분을 잘 올려야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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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A FC 공식 계정 캡처
사진=LA FC 공식 계정 캡처

손흥민은 A매치 휴식기 뒤 치른 첫 경기에서 '축구도사 모드'를 재가동했다. 선발 출격한 그는 전반 7분 상대의 자책골을 끌어냈다. 손흥민은 오른 측면에서 오프사이드 라인을 허문 후 크로스를 시도했다. 그의 발을 떠난 공은 상대 수비수 요시프 브레칼로를 맞고 그대로 골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원맨쇼'의 시작이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부터 8분 동안 3개의 도움을 몰아쳤다. '흥부 듀오' 드니 부앙가와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손흥민은 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부앙가에게 패스했고, 이를 부앙가가 오른발 칩슛으로 완성했다. 3분 뒤에도 손흥민이 길게 내준 공을 부앙가가 잡아 오른발로 추가골을 넣었다. 전반 28분에도 손흥민 도움-부앙가 득점 공식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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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니었다. 손흥민은 전반 39분 세르지 팔렌시아의 쐐기골까지 도왔다. 손흥민은 전반에만 어시스트 4개를 완성, 생애 첫 한 경기 4도움 대기록을 썼다. 그는 토트넘(잉글랜드) 시절인 2020년 9월 사우샘프턴과의 20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골을 몰아넣은 적이 있다. 하지만 한 경기 4도움은 처음이다. 손흥민은 리그 6경기에서 7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하며 도움 선두로 뛰어올랐다. 2021~2022시즌 EPL 득점왕 출신 손흥민은 MLS 도움왕까지 노리게 됐다.

손흥민은 대세가 갈린 후반 12분 다비드 마르티네스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8일 크루스 아술(멕시코)과의 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체력을 안배한 것이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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