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미국의 끝판대장' 메이슨 밀러(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의미 있는 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다.
MLB닷컴은 7일(한국시각) '밀러가 샌디에이고 사상 최장 무실점 기록에 8이닝 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전했다. 밀러는 지난해 8월 7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정규시즌 24경기 25⅔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 중이다. 현역 선수 중에는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기록했던 최장 무실점 이닝(22⅔이닝)을 이미 넘어선 상태다. 2025 포스트시즌, 미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기록까지 더하면 밀러의 무실점 이닝은 32⅓이닝까지 늘어난다.
밀러가 8이닝을 더 무실점으로 막으면 2006년 클라 메러디스가 세운 샌디에이고 투수 최장 무실점 기록(33⅔이닝)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밀러는 지난해 7월 트레이드 마감 직전 애슬레틱스에서 샌디에이고로 이적했다. 그해 8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1이닝 무실점으로 첫 선을 보인 밀러는 8월 6일 애리조나전에서 투런포를 맞으면서 2실점했다. 하지만 이튿날부터 현재까지 무실점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샌디에이고 입단 이래 치른 26경기에서 단 1경기만 실점했다. 무실점 투구 기간에 내준 안타는 5개고, 모두 단타에 그쳤다.
올 시즌 투구는 더 위력적이다. 4경기에서 4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피안타는 단 1개 뿐이다. 15명의 타자를 상대하면서 볼넷 1개를 내줬으나 탈삼진을 무려 11개나 뽑아냈다. 피안타율은 0.071에 불과하고, WHIP(이닝당 출루 허용률)는 0.46이다. 지난 2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⅓이닝 1안타 3탈삼진 무실점)에서 선두 타자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세 타자를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각 1이닝 3탈삼진 무실점)에서도 모든 아웃카운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MLB닷컴은 '이 기간 볼 판정은 단 6구에 그쳤다'고 전했다.
밀러는 최고 104마일(약 168㎞)의 엄청난 강속구를 뿌리는 투수. 하지만 그의 진짜 위력은 직구와 섞어 던지는 고속 슬라이더에 있다. MLB닷컴은 '밀러는 올 시즌 슬라이더로 76.9%의 헛스윙률을 기록 중'이라고 소개했다.
메이저리그 최장 무실점 투구의 주인공은 오렐 허샤이저다. 1988년 당시 다저스 소속이었던 허샤이저는 그해 5경기 연속 완봉승을 포함해 59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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