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국내 축구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밈'이 영국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6일(한국시각) '파트리스 에브라, 박지성, 카를로스 테베스가 출연한 유쾌한 방송에서 기묘한 장면이 연출되었다. 세 사람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왜 올드 트래포드를 떠났는지 알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를 통해 화제가 된 장면을 주목했다.
최근 슛포러브는 박지성, 에브라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선수들을 만나서 이벤트 경기를 계획 중이다. 박지성, 에브라의 절친인 테베스도 다시 부르기 위해서 만났고, 그때 벌어진 일화다.
여전히 장난끼가 가득한 세 사람은 한국 축구 팬들에게 화제가 됐던 사진이나 밈을 보면서 대화하는 시간을 나눴다. 그 밈 중 하나가 바로 호날두와 박지성이 연관된 내용이었다. '17금' 밈이었다. 호날두가 훈련 중 박지성의 바지를 쳐다보는 시선으로 화제가 됐다.
더 선은 '해당 영상에는 과거 훈련 중 호날두가 한 동료의 반바지 속 불룩한 부분을 어색하게 쳐다보는 모습이 담겨 있었다. 이야기를 알고 있다고 주장했던 테베스는 당황한 기색을 보였고 장내는 웃음바다가 되었다. 진행자가 '이게 누구인지 아느냐'라고 묻자, 잠시 후 영상 속 주인공이 박지성 본인임이 밝혀지며 일행은 더 크게 웃음을 터뜨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세 사람은 호날두가 그 어색했던 훈련장 순간 때문에 맨유를 떠난 것이라며 농담을 던졌다. 에브라는 '박지성 때문에 호날두가 떠난 거야!'라며 박지성을 놀렸다. 이 장면은 아르헨티나에 있는 테베스의 호화 저택 내부에서 촬영되어 묘한 분위기를 더했다'며 에브라의 농담을 보도했다.
한편 세 전설의 우정은 지금도 대단했다. 에브라는 박지성과 테베스를 향해 "다른 엄마한테서 태어난 형제를 의미한다"고 했다. 테베스 역시 "형제들이다. 축구로 맺어진 형제들"이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이번달 19일 수원에서 박지성, 에브라, 에드윈 반 데 사르, 리오 퍼디난드 등이 뭉친 OGFC와 수원 삼성 레전드들이 격돌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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