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일본의 뛰어난 경기력, 각종 예측으로 기대감이 더 커지고 있다.
일본의 사커다이제스트웹은 6일 '해외 대형 언론의 월드컵 예측에서 일본이 조별리그 선두 통과, 8강 진출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사커다이제스트웹은 '미국의 CBS스포츠는 2026년 북중미월드컵 전 경기 결과를 예상하는 기사를 공개했다. 해당 예측에서 일본은 네덜란드에 1대2로 패하지만, 튀니지를 1대0, 스웨덴을 2대0으로 꺾고 조 선두로 통과할 것이라고 봤다. 이어 32강에서는 모로코를 1대0으로 물리치고, 16강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2대1로 제압해 8강 진출을 전망했다. 8강에서는 프랑스에 1대3으로 패하리라 봤다'며 '일본 축구의 성실함과 평가의 높이에 놀라움을 숨기지 못했다'고 전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이 두 달 앞으로 다가온 시점, 일본의 기세는 하늘을 찌른다. 3월 A매치에서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를 모두 1대0으로 꺾은 일본은 A매치 연승 행진을 달리며, 월드컵 무대 마지막 리허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일본의 시선은 오로지 월드컵으로 향한다. 목표 또한 원대하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일본과 함께 월드컵 정상을 노린다는 의견을 분명히 밝혔다. 아시아 국가는 단 한 번도 이루지 못한 사상 최초의 목표로 향하고자 의지를 다잡고 있다. 모리야스는 지난해 6월 당시 월드컵 우승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무대에 서지 않았고, 세계 톱 팀들과의 차이도 있지만, 선수들이 가진 능력, 성장, 개개인을 살리는 조직력을 갖고 일본 대표팀이 싸운다면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생각하다. 세계 최고를 목표로 보고 준비해서 월드컵에 도전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감은 실력으로부터 나온다. 전력에서부터 탄탄한 경기력의 기반이 마련됐다. 일본 축구는 아시아에서 가장 크게 피어나고 있다. 선수단의 대부분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구보 다케후사(레알소시에다드),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가마다 다이치(크리스털팰리스), 도안 리츠(프랑크푸르트)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주전으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베스트11을 가득 채웠다. 조직력 또한 훌륭하며, 최근에는 브라질, 잉글랜드 등 개인 기량이 뛰어난 월드컵 강호들을 잡아내는 실력까지 선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CBS스포츠는 일본의 엄청난 선전을 예상했다. 일본 역사상 첫 토너먼트 승리와 더불어 월드컵 8강 진출도 가능하리라 봤다. CBS스포츠는 '일본은 스웨덴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기량을 발휘한다면 진정한 다크호스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며 활약을 전망했다. 이어 '8강에서는 프랑스가 일본이 막을 수 없는 막강한 공격력을 자랑했다'며 예측 이유를 설명했다.
월드컵 정상을 바라보는 일본의 목표에 긍정적인 전망들이 쏟아지고 있다. 모리야스 감독과 일본의 상승세가 본무대에서도 이어질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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