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지현 기자] 배우 김남길이 5시간이 넘는 팬미팅에도 불거진 '조기 종료'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최근 김남길의 소속사 길스토리이엔티는 공식 채널을 통해 '5시간 12분 팬미팅 '조기 종료' 썰(?)에 대하여...'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팬들 사이에서 확산된 '조기 종료' 논란을 유쾌하게 해명하는 내용이 담겼다.
영상 속 김남길은 "왜 난리가 났냐. 일찍 끝나서 좋은 거 아닌가"라며 특유의 재치 있는 반응으로 운을 뗐다. 이어 "인터미션까지 포함해서 5시간 10분 정도 진행됐다"며 "이전에는 인터미션 없이 더 길게 진행한 적도 있는데, 이번에는 중간 휴식이 들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짧게 느껴져 그런 이야기가 나온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원래 계획은 2시간 30분이었다"고 밝히며 예상보다 훨씬 길어진 팬미팅이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팬미팅을 즐기러 오는 게 아니라 '얼마나 오래 하나 보자'는 느낌으로 오는 분들도 있는 것 같다"며 "시간을 각오하고 오기보다 그냥 같이 즐긴다고 생각하고 오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 "2시간이든 3시간이든, 올나잇이 되든 서로 시간에 부담을 가지면 다음에는 못 한다"며 "우리 너무 시간에 구애받지 말자"고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6시간을 향해 가는 게 아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남길은 지난달 28일 KBS 아레나에서 2026 팬미팅 'G.I.L' 를 개최했다. 팬미팅을 장시간 하는 걸로 유명한 김남길은 지난해 11월 열린 시그니처 기부쇼 '2025 SMG SHOW 우주최강쇼'에서 무려 5시간 42분을 기록한 바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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