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멕시코 대표팀을 흔들 요소다. 수문장을 잃은 멕시코의 고민은 여전하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본격적인 2026년 북중미월드컵 여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북중미월드컵은 32개국 체제에서 48개국으로 참가국이 확정된 이후 첫 대회다. 조별리그에서 4개 나라가 12개조를 이룬다. 각 조의 1, 2위와 3위 중 상위 8개 팀이 토너먼트의 시작점인 32강에 나선다. 지난해 12월 조추첨 결과와 함께 본격적인 북중미를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카 공화국, 체코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최고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최선에 가까운 조 구성에 성공했다. 한국은 A조, 그중에서도 세 번째 자리에 포함되며, 조별리그 일정을 멕시코에서만 소화하게 됐다. 1, 2차전은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3차전은 멕시코 몬테레이다. 두 장소 간의 항공 거리가 700km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일정상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
쉬운 상대들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한국과 조별리그 선두를 다툴 유력한 후보가 바로 멕시코다. 개최국들은 적응과 환경 여건 등 여러 부문에서 다른 참가국들보다 조금은 더 앞설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한국도 개최국 효과의 희생양이 될 수 있기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멕시코에서만 경기를 펼치기에 열띤 멕시코 팬들의 축구 열기도 이겨내야 한다. 고지대, 고온다습의 환경을 넘어 팬들의 거센 응원도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멕시코도 완전히 웃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부상으로 울고 있다. 꾸준히 부상 이탈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 멕시코에는 대회 최고 변수가 될 수밖에 없다. 그중에서도 가장 뼈아픈 공백 중 하나는 주전 수문장의 이탈이다. 대표팀 주전 골키퍼인 앙헬 말라곤이 장기 부상으로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소속팀인 클루브 아메리카는 '말라곤은 검사 결과 아킬레스건 파열이 확인됐다. 이제 그는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정확한 회복 기간은 재활 경과에 따라 결정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말라곤의 이탈과 함께 멕시코 대표팀 골문을 지킬 후보들이 떠오르고 있다. 멕시코의 소이풋볼은 '멕시코는 아직까지 북중미월드컵 주전 골키퍼를 낙점하지 못하고 고민에 빠졌다.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의 선택을 받은 자원이 아직 없다. 말라곤의 이탈로부터 비롯된 일이다'고 했다. A매치 출전 경험이 6경기에 불과한 카를로스 아세베도와 지난 3월 골문을 차지한 라울 랑헬이 가장 경쟁에서 앞섰지만, '레전드' 기예르모 오초아도 완전히 빼놓을 수 없는 후보다.
멕시코의 주전 수문장 결정이 늦어지거나,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둔다면 한국으로서는 호재일 수 있다. 지난 2018년 당시 한국은 멕시코 주전 골키퍼였던 오초아의 뛰어난 선방에 막혀 승리를 향한 도전이 좌절됐다. 한국에는 멕시코의 골키퍼가 누구냐에 따라 공격수들의 득점포 가동 여부도 달라질 수 있기에 조별리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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