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근 서울의 주요 벚꽃 축제 지역에서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했다고 8일 밝혔다. 여의도와 석촌호수 등 주요 지역에 대규모 인파가 몰렸음에도, 통신 장애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주말의 경우 석촌호수, 여의도 지역에서는 총 44.9TB의 모바일 데이터가 사용됐다. 이전 주말 대비 1.5배 높은 수준이다. 1TB로는 약 20만장의 사진(1장당 5MB, 스마트폰 12~16MP 일반 촬영 기준) 전송 또는 약 400시간의 영상(1시간당 2.5GB, 1080p Full HD 기준)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트래픽이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4일로 석촌호수 15.91TB, 여의도 7.3TB에 달했다. 여의도는 지난 5일(8.5TB)의 데이터 사용량이 더 많았다.
SK텔레콤은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근 상용화한 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과 스파이더를 동시에 운영해 선제적으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설계하고, 행사 기간 동안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했다. 스파이더는 SK텔레콤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된 시스템으로, 코어 네트워크의 전 장비를 통합 관제하고 알람 및 통계 데이터를 자동 분석한다. 여러 통신 장비별로 분리되어 있던 관제 시스템을 통합해 효율성을 끌어올렸고, AI를 활용한 이상 징후 탐지와 신속한 조치 방안 추천을 자동 실행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강경표 SK텔레콤 코어네트워크담당은 "차별화된 AI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한 자율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를 통해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최고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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