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상이(35)가 ""복싱 액션 톱티어 마동석과 조금 견주어 볼 만 하다고 말했다.
이상이는 8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시즌2'(김주환 극본·연출, 이하 '사냥개들2')에 대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사냥개들2'는 극악무도한 불법 사채꾼 일당을 때려잡은 건우와 우진이, 돈과 폭력이 지배하는 글로벌 불법 복싱 리그를 상대로 또 한 번 통쾌한 스트레이트 훅을 날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상이는 극 중 건우(우도환)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그의 영원한 가족 우진을 연기했다.
이상이는 "'사냥개들' 시즌1 때 몸을 제대로 만들어서 시즌2 때는 시즌1 만큼 힘들지 않더라. 이번에는 특별히 인바디를 측정하지 않았는데도 금방 원하는 몸으로 나오더라.이번 '사냥개들2'에서 우진은 아무래도 코치로 전향을 해서 몸을 크게 노출할 일이 없더라. 4~5개월 운동하면서 복싱도 같이 배웠고 특히 이번 시즌은 상대방의 정신력을 건드릴 수 있는 멘트를 중요하게 생각했다. 카운터를 노리는 액션이었다"며 "'사냥개들' 시리즈는 진짜다. 물론 자세히 보면 짜고 치는 것이지만 그 안을 들여다 보면 연습의 양이나 액션 동작이 진심을 담았다. 물론 액션장르 특성상 몸을 보이는 장면이 있지만 그 몸도 진짜 연습하지 않는 이상 나올 수 없는 몸이다. 그런 노력이 잘 보이는 작품이고 그게 '사냥개들' 만의 차별점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복싱을 배우면서 관장한테 들었는데, 모든 운동 선수에게 물어봤을 때 복싱이 가장 힘든 운동이라고 하더라. 무기도 없이 상대를 상대할 수 있는 액션이 복싱이다. 반응을 엄청 많이 찾아 보는 편은 아니라서 자세한 평은 모르겠지만 '범죄도시' 시리즈의 마동석 선배처럼 진행되면 좋을 것 같다. '범죄도시'처럼 '사냥개들'도 속편이 더 진행된다면 마동석 선배 만큼 영향력을 보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아직은 시즌2 밖에 안돼서 그 정도 반응은 아닌 것 같다. 마동석 선배와 함께 언급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이제 조금 견주어 볼 만 한 복싱 액션이 된 것 같다"고 웃었다.
'사냥개들' 시리즈로 복싱을 배우게 된 이상이는 실제 지난해 열린 생활체육 복싱 대회에 참가할 정도로 복싱의 매력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이상이는 "뒤늦게 복싱에 빠졌는데 지금도 여전히 빠져있는 상태다. 지난해 여름 '사냥개들2' 촬영을 끝나고 몸 상태가 최고였다. 살도 빼고 몸도 가벼워져서 관장이 대회를 나가 보라고 제안을 하더라. 조용히 나가려고 했고 실제로도 정말 몰래 나갔다. 자칫 다치면 민망할 수 있지 않나? 다행히 잘 경기를 펼쳤고 앞으로 대회를 더 나갈지 모르겠지만 복싱의 매력을 느껴서 계속 하게 될 것 같다"고 애정을 전했다.
몸을 만들기 위한 식단에 대해서도 "평소 음식을 너무 좋아하는데, 촬영이 들어가면 몸을 만들어야 한다는 마음가짐 때문인지 스위치의 온·오프가 잘 된다. 촬영 전 일주일 동안 4~5일 다이어트 음식 먹고 하루 이틀은 먹고 싶은 것을 먹었다. 평소에도 운동선수의 시즌과 비시즌이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식단하고 운동도 꾸준하게 하고 있다"며 "저가 상품 잡화점에서 파는 냉동 밥그릇을 사서 거기에 현미밥을 얼려 해동해 먹는다. 현미밥고 닭가슴살, 제로 탄산 등 먹으며 식단을 유지했고 워낙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 아니라 식단이 힘들진 않았다"고 답했다.
정찬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을 시리즈화 한 '사냥개들 시즌2'는 우도환, 이상이, 정지훈 등이 출연했고 전편에 이어 김주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 3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공개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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