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손흥민의 득점에 고개를 숙인 상대팀 감독이 활약을 인정했다.
멕시코의 엘풋볼레로는 8일(한국시각) '니콜라스 라르카몬 감독은 LA FC전 패배에 대해 손흥민이 결정적이었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엘풋볼레로는 '크루스 아술은 LA FC의 막강한 공격진, 드니 부앙가, 손흥민, 다비드 마르티네스의 활약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악몽 같은 시간을 보냈다. 라르카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션에서 손흥민을 비롯한 공격진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LA FC는 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루스 아술과의 2026년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8강 1차전에서 3대0 완승을 거뒀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다. 손흥민 이날 경기 드디어 올 시즌 첫 필드골을 추가했다. 전반 30분 슈아니에르가 오른쪽을 파고들며, 올린 낮고 빠른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쇄도하며 밀어넣었다. 앞서 손흥민은 올랜도 시티와의 경기에서 4도움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였다. 당시 부앙가의 해트트랙을 도우며 맹활약했던 손흥민은 올 시즌 답답했던 득점 부진을 해결하는 득점까지 연이어 터트리며 쾌조의 커디션을 자랑했다.
기량 하락 논란을 완벽히 지웠다. 손흥민은 지난 3월 A매치 이후 "득점이 없을 때마다 기량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가 아쉽다"며 "기량이 떨어진 것처럼 느껴졌다면 내가 더 열심히 해서 잘하면 된다. 능력이 안 되면 대표팀에 더 있을 수는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아쉬움을 토로했던 이유를 경기력으로 다시 보여줬다.
기량 하락 논란으로 절치부심한 손흥민의 대활약, 최대 피해자는 상대 팀이었다. 크루스 아술의 감독인 라르카몬은 손흥민의 활약이 패배의 주요 원인이었음을 인정했다. 라르카몬은 "윙어뿐 아니라 세 명의 공격수, 특히 오늘 손흥민 선수가 중앙에서 뛴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대응하기 위한 사전 대비 체계가 핵심이었다. 상대가 잘 활용하는 역습을 허용하지 않게 수비를 촘촘하게 구성한 전략이 실패한 것이 아쉽다"고 밝혔다.
라르카몬은 손흥민을 비롯한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제대로 막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우리는 수비 전환 과정에서 부진했다. 결정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제대로 막지 못했다. 훨씬 더 효율적인 수비 구조를 갖춰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상대가 우리를 잘 공략하는데도 불구하고 수비적으로 허점도 노출했다"고 했다.
한편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은 이날 경기 경기력에 만족했다. 도스 산토스는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전술 변화를 통해 경기 흐름을 바꾸고, 상대 흐름을 무력화할 수 있었다"며 " 우리는 매우 강한 상대와 맞붙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멕시코 원정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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