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엔하이픈 출신 희승이 에반으로 활동명을 바꿨다.
솔로 아티스트로 새출발을 앞둔 '에반(EVAN)'이 8일 공식 SNS 채널을 개설하고 첫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에반은 정돈되지 않은 듯한 헤어 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최소화한 얼굴로 날것의 매력을 드러낸다. 화려한 장식도 없다. 기본에 충실하면서 깊이 있는 아우라를 풍길 뿐이다. 아직 아무것도 덧입지 않은, 어떤 존재로 규정되거나 해석되기 전인 가장 순수한 형태의 에반을 표현했다고 소속사 빌리프랩은 설명했다.
에반은 지난 2020년 그룹 엔하이픈(ENHYPEN)으로 데뷔해 뛰어난 음색과 보컬·랩 기교, 퍼포먼스 역량을 뽐내 왔다. 아울러 안정적인 라이브 무대는 물론 'Highway 1009', 'Dial Tragedy' 등을 통해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까지 입증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재능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에반은 지난 3월 엔하이픈 탈퇴 및 솔로 전향을 선언했다.
에반은 희승이 또 다른 '나'를 드러내는 이름이자 음악적 정체성을 상징하는 키워드다. 그는 "'에반'은 내가 어린 시절부터 사용해온, 소중한 기억이 깃든 이름"이라며 "어릴 적 만들었던 이름을 다시 꺼내 새로운 마음으로 'EVAN'을 선보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장 솔직하고 자연스러운 나의 모습을 온전히 담아낸 음악으로 팬분들께 한걸음씩 다가서겠다"라고 진심을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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