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기대하는 유망주 루카 부슈코비치가 또 독일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상을 수상했다.
부슈코비치가 뛰고 있는 함부르크는 8일(한국시각) 공식 채널을 통해 부슈코비치가 분데스리가 3월 이달의 루키상을 수상했다는 걸 전했다. 이번 시즌에만 벌써 4번째 수상이다.
앞서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함부르크의 부슈코비치가 함께 후보에 오른 헤네스 베렌스와 얀 디오망데를 제치고 3월의 신인상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부슈코비치 영입은 함부르크에 축복이었으며, 현재 팀의 분데스리가 잔류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부슈코비치는 3월 한 달간 경이로운 83%의 경합 승률을 기록하며 함부르크 수비의 핵심 지지대 역할을 수행했다. 이는 최근 3라운드 동안 분데스리가 전체에서 가장 높은 수치였다. 이 크로아티아 출신 수비수는 공중볼 싸움에서 사실상 무적이었으며, 평가 기간(25, 26, 27 라운드) 동안 단 한 번의 파울도 범하지 않았다'며 수상 이유를 설명했다.
부슈코비치는 2023년 토트넘이 선점한 크로아티아 출신의 대형 유망주다. 당시 여름 이적 자체는 이미 합의됐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규정상 만 18세 미만 선수는 즉시 이적이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는 곧바로 합류하지 못하고 두 시즌 동안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았다.
폴란드와 벨기에 리그를 거치는 동안 부슈코비치는 눈에 띄는 성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유럽에서도 경쟁력이 높은 벨기에 무대에서 수비수임에도 7골을 기록하며 득점력까지 입증했고, 압도적인 제공권 장악 능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올여름 토트넘 합류 후 1군 데뷔가 유력하게 점쳐졌지만, 구단은 그의 성장을 위해 다시 한 번 임대를 선택했다. 현재는 과거 손흥민이 활약했던 함부르크에서 뛰며, 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슈코비치는 임대되자마자 함부르크 주전으로 도약해 9월, 10월 분데스리가 이달의 루키상을 모두 차지했다. 일반적으로 이달의 유망주상과 같은 상은 공격수들이 받기가 쉽다. 공격 포인트는 승리에 직접적으로 관여되는 통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센터백인 부슈코비치는 2달 연속 차지했다. 부슈보치니는 올해 1월에도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고, 3월에도 수상했다. 현재 분데스리가 최고 공격 유망주인 얀 디오망데가 2번 수상했다는 걸 고려하면 부슈코비치의 활약상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를 확인할 수 있다.
토트넘은 이제 부슈코비치를 1군에 부를 준비를 마쳤다고 판단했을 것이다. 현재 주장인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계속해서 이적을 원하는 가운데, 차라리 로메로를 정리하고 부슈코비치를 주전으로 내세울 가능성도 적지 않다.
부슈코비치는 2007년생으로 아직 20살도 되지 않은 유망주다. 손흥민처럼 공격수는 아니지만 앞으로 10년 동안은 토트넘의 최후방을 책임질 수 있다. 토트넘에 이런 월드 클래스급 유망주가 기대를 받는 건 정말 오랜만이다. 토트넘과는 2029~2030시즌까지 계약된 상태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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