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올해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칸 국제영화제(이하 칸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9일 오후 6시(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제79회 칸 영화제 공식 초청작 리스트를 발표했다.
집행위원회는 이날 나홍진 감독의 신작 '호프'가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고 밝혔다.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나홍진 감독이 2016년 '곡성' 이후 10년 만에 공개하는 신작으로, 배우 황정민, 조인성, 정호연과 마이클 패스벤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등 할리우드 배우들이 출연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로써 나 감독은 '곡성' 이후 10년 만에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한편 제79회 칸 영화제는 5월 12일부터 23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에서 개최된다. 개막작은 프랑스 감독 피에르 살바도리의 '라 베뉘스 엘렉트리크'다. 특히 올해는 한국인 최초로 박찬욱 감독이 경쟁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려 주목을 받고 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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