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중동 특사가 이란을 방문, 현지 당국자들과 회동하고 공습 피해 현장을 둘러봤다고 유엔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미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아르노 특사가 카젬 가리바바디 외무부 차관, 이란 적신월사 관계자들과 각각 만났다고 전했다.
특사는 또 최근 공습으로 피해를 본 대학과 아파트 단지 등 민간시설들을 방문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특사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사무총장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사무총장의 지시에 따라 중동 순방을 이어가며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노력을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오는 11일 미·이란 휴전협상이 열리는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방문 계획에 대해서는 "여전히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뒤자리크 대변인은 최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질문에 "북한의 모든 미사일 발사 행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입장은 명확하며, 변함이 없다"고 답했다.
noma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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