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다음 시즌 박승수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데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까.
박승수가 뛰고 있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21세 이하(U-21) 팀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리 스포츠 빌리지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U-21팀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2 경기에서 3대1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뉴캐슬 U-21팀은 리그 18위로 도약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뉴캐슬과 계약한 박승수는 임대를 떠난 양민혁(코번트리시티), 윤도영(도르드헤르트)과 다르게 팀에 잔류했다. 박승수는 U-21 팀에 소속돼 종종 1군과 함께 훈련하는 중이다.
박승수는 U-21팀에서 주전으로 뛰면서 가능성을 점검받고 있다. 리그 19경기 중 14경기를 선발로 나와 뛰고 있는 중이다. 뉴캐슬 내부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뜻이다. 박승수는 왼쪽 윙어로 꾸준히 기용되고 있다.
시즌 초에는 새로운 무대와 문화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했던 탓인지 다소 공격 포인트가 적었다. 리그 4번째 경기에서 도움으로 첫 공격 포인트를 터트린 후 14라운드 애스턴 빌라전 첫 골이 터졌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3월 중순에 열린 블랙번과의 경기에서 박승수는 1골 1도움을 터트리면서 팀에 2대0 승리를 선물했다. 기세를 높인 박승수는 현재 EPL2 2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를 상대로 1도움을 기록했다.
선발 출전한 박승수는 1대0으로 앞선 전반 8분, 왼쪽에서 공을 잡아 화려한 개인기로 상대 수비를 제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컷백을 내줬다. 박승수의 패스를 숀 니브가 간결하게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기록했다. 맨유가 추격하려고 했지만 뉴캐슬은 쐐기골을 터트려 3대1 승리를 완성했다.
이번 시즌 기록은 15경기 2골 3도움. 박승수가 계속해서 지금의 흐름을 유지할 수 있다면 시즌 막판이나 혹은 다음 시즌에 EPL 데뷔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을 것이다. 현재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뉴캐슬 1군이다. 6위권과의 격차가 크지 않아서 유럽대항전 진출을 위해서 경쟁을 끝까지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막판에 순위가 의미가 없어진다면 유망주들을 경기장에 내보낼 수 있다. 대부분의 EPL 유망주들이 그렇게 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만약 박승수가 이번 시즌 안에 EPL 데뷔에 성공한다면 한국인 최연소 프리미어리거가 될 것이다. 현재 기록은 김지수가 세운 만 20세 4일이다. 김지수는 지난 2024년 12월 브라이턴과의 EPL 18라운드 대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됐다. 한국 선수가 EPL 경기를 뛴 것은 김지수가 15번째이자 최연소였다. 박승수는 2007년생으로 아직 20살도 되지 않았다.
김대식 기자 rlaeotlr2024@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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